서울역에 파이브가이즈가 생겼네요.
몰랐는데 지나다가 파이브가이즈 간판을 보고 생겼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대기줄이 엄청났다고 하는데요.
제가 간 날은 평일 오후 5시쯤이었는데 그렇게 길게 대기줄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대기줄이 길 때는 매장 밖에도 긴 대기줄이 있었겠지요.
그렇지만 제가 간 시간에는 사진처럼 대기줄이 밖까지 나오지는 않았네요.
저는 평소에 혼자 먹을 때는 기다려서 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대기줄이 그렇게 길게 보이지 않아서 들어가 볼 용기가 생긴 거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지 전에 직원분에게 대기가 대략 얼마나 걸릴지 물어봤는데 한 20분 정도면 햄버거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쪽에는 주문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생각보다는 적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줄을 서서 기다리리는 동안 메뉴판을 봤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햄버거는 패티가 두장이고 리틀 햄버거는 패티가 한 장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패티 두장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고 한 번 먹어보는 거 다 들어가 있는 거 먹오보 자는 생각에 리틀 베이컨 치즈버거를 주문하였습니다.
프라이드는 양이 많다고 하여 리틀을 주문하였고 음료는 인터넷상에서는 밀크세이크를 많이 주문하던데 너무 달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저는 그냥 콜라를 주문하였습니다.
감자들은 강원도 평창에서 올라온 것이네요.
저는 관심이 없어 잘 몰랐는데 파이브가이즈는 공짜로 주는 땅콩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이것도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햄버거 주문 후 한 봉지 넣어서 맛을 보았습니다.
주문량이 많으니 직원분들도 많습니다.
햄버거가 정말 공장에서 물건이 만들어 지듯이 만들어지고 있네요.
정말 제가 매장에 들어온 후 약 20분 후 쯤에 제가 주문한 햄버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햄버거를 들고 안쪽에 들어서니 자리가 있네요.
그렇게 넓지는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포장을 해가는 편이라 매장 안은 그렇게 분비지 않았습니다.
물티슈와 티슈가 있고 케첩도 셀프로 가져가면 되네요.
햄버거의 비쥬얼을 한번 보겠습니다.
햄버거의 맛은 그렇게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베이컨이 들어가서 그런지 바삭한 식감이 재미있기는 했지만 딱 그 정도였습니다.
햄버거 맛으로만 따지자면 대기줄을 오래 서면서까지 먹을 만한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감자는 양이 정말 많더군요.
제일 작은 리틀을 주문하였는데도 한가득입니다.
감자도 제 입에는 맛은 있었지만 조금 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봉지 가져온 땅콩도 까서 먹어봤는데 역시 제 입에는 짭니다.
전체적으로 다들 미국의 음식이라 그런지 제 입에는 많이 짜더군요.
저의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파이브가이즈의 햄버거는 그렇게 맛있지 않았습니다.
파이브가이즈는 햄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햄버거라는 기대감이 너무 컸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가서 먹어본 햄버거 중에서는 부산 해운대의 버거인뉴욕의 햄버거가 불향도 느껴지면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2020.09.03 - [일상] - 부산 해운대 버거인뉴욕 수제버거 정말 맛집이네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 소금빵 맛집 디저트 카페 공유공간 작업실45 (6) | 2024.06.26 |
---|---|
파리크라상 매장이 서울역에는 두 개가 있네요 (0) | 2024.05.22 |
서울 덕수궁 서울시청 근처 무교동 낙지애보쌈에서 점심 한끼 (0) | 2024.05.10 |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여 라이딩한 후기(주말에 아들과 놀아주기) (0) | 2024.05.08 |
창원 마산 합성동 역전할머니맥주 간단한 안주로 맥주 한잔하기 (0) | 2024.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