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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시장을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다 소문난 찰옥수수 간판이 보여서 찰옥수수를 사서 먹어봤습니다.
재래시장 구경의 주된 목적은 먹는 것 아니겠습니까?
시장 구경을 하며 돌아다니면서 이런 간식을 먹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소문난 찰옥수수 파는 곳에 영문상사라는 간판이 걸려 있네요.
예전에 걸려있던 간판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놔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쪽에 다른 것도 파는 것 같은데 앞쪽 가판에서 옥수수를 팔고 계시네요.
옥수수는 식었을 때도 맛있지만 역시 따끈따끈할 때 먹는 것이 최고죠.
사자마자 하나 꺼내서 반을 쪼개서 먹어봅니다.
하나 다 먹을 수도 있지만 다른 것도 먹어봐야 하니 반만 먹어봅니다.
아들이 먹어본다고 옥수수 한알을 뜯어먹어보네요.
한 알 먹어보더니 맛있는지 가져가서 순삭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옥수수 하나를 꺼내 먹었는데 달달하고 쫀득쫀득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역시 시장에는 이렇게 조금 예전 느낌 나는 맛난 먹거리를 먹으면서 구경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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