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점점 따뜻해지는 주말에 집에만 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와이프의 스타일에 또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아들에게 과학적인 체험 활동을 위해 부산 기장에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으로 향했네요.

국립부산과학관의 건물 모습은 배같이 위쪽이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는 모습이네요.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하는 것의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은 무료이고 그 이후로는 정액요금으로 2,000원입니다. 

 

경차, 환경친화적 자동차, 다자녀가족은 할인요금이 적용되어 1,000원으로 해결되네요.

 

주차비용은 저렴하니 좋습니다. 

주차장쪽에서 과학관 쪽으로 가는 길 중간에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네요.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는데 시간이 조금만 지나니 아이들이 정말 많아지더군요.

저희는 이번에 체험을 하러 왔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여 체험 위주로 움직였습니다. 

 

처음으로 한 체험은 드론 체험이였습니다. 

첫 타임으로 예약을 하고 미리 도착하여 잠시 대기하였습니다. 

 

6회 차까지 있는데 모두 매진이네요.

 

다들 아이들 체험을 위해 어른들의 노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날은 바람이 조금 불어서 야외에서 드론 체험은 이루어지지 않고 실내에서 시뮬레이터로만 실습을 하였습니다. 

 

바람이 조금만 덜 불었어서도 5분 정도 시뮬레이터로 교육하고 밖의 그물망 안에서 실제 드론을 15분 정도 날려볼 수 있었을 것인데 아쉽네요.

아들이 드론 체험을 하는동안 실내의 스낵코너에 가보았습니다. 

 

커피를 한잔 사서 따뜻한 햇살 아래서 와이프와 마시니 좋네요.

미니 기차에 사람들이 타고 한바퀴씩 돌아다니에요.

 

예전에 아들이 정말 어렸을 땐 기차 타는 것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컸다고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네요.

부산과학관 안에 들어서면 정면에 슬라이드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키 110cm 이상은 선착순으로 미끄럼틀을 탈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1회당 25분으로 1회차는 10시 30분, 2회 차는 2시 30분, 3회 차는 4시 30분에 오픈을 하네요.

아이들이 줄을 서 있는데 1회차라 그런지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대기줄이 길지 않아서 그런지 여러번 왔다 갔다 하는 아이들이 많았네요.

저희의 이번 부산국립과학관 방문의 메인 이벤트는 천체관측입니다.

 

밤에 별을 보는 것도 좋은데 낮에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고 하여 신청해서 체함을 하였습니다.  

시간에 맞추어 가니 우선 태양에 관련된 영상을 보여주는데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영상이었습니다. 

영상을 다 본 후 두 팀으로 나위어 태양을 보러 갑니다. 

 

큰 망원경을 실물로 보니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네요.

관측소 천장이 열리고 닫히는 모습도 안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관측하기 전에 영상에 봤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 주고 이 망원경으로 흑점과 홍염 관찰해 보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이제 실제로 망원경 렌즈로 태양을 만나 볼 차례입니다. 

이 사진은 과학관에서 미리 찍어 놓은 태양 주변의 홍염이 보이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망원경 렌즈로 제가 직접 찍은 태양 사진입니다. 

 

왼쪽 아래쪽에 홍염이 정확하게 보이지요.

 

렌즈에 핸드폰 카메라를 대고 이렇게 찍을 수 있게 해주는데 핸드폰에 태양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태양의 흑점도 볼 수있었는데 그건 찍지를 못했네요.

자리를 이동하여 여러 망원렌즈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여려 종류의 망원렌즈와 각각의 기능을 설명 듣고 직접 볼 수 있는 재미난 체험이었습니다. 

천체관측을 마치고 내려와서 사이언스 스쿨 연극을 관람했습니다. 

내용은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내용으로 아들은 그렇게 흥미를 보이지 않았네요.

코딩로봇 장애물 레이싱이라는 체험이 있었는데 이건 미리 예약을 못해서 현장에서 접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현장 접수도 저희가 가능한 3회차에는 2팀 밖에 받지 않아서 겨우 접수를 하였네요.

내용은 로봇에 코딩으로 명령을 실행시켜보고 레이싱을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와 함께한 로봇입니다. 

설명을 듣고 코딩을 해보고 난 후에 두 팀으로 나뉘어 레이싱 경기를 해보는데요.

 

아이들의 열기가 대단합니다. 

 

경기 후에 자유시간이 살짝 있어서 제가 한번 조정을 해봤는데 생각외로 조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군요.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