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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동읍에 위치한 군마트에서 저렴하게 술을 살 수 있다고 하여 와이프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와이프에게 들은 이름은 칠성마트라고 하는데 티맵에는 창원쇼핑타운이라고 입력해야 나오더군요.

칠성마트의 영업시간은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군인들과 그 가족들은 제한 없이 이용가능하지만 창원지역주민은 평일에만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입장시 본인 및 지역 확인 가능한 신분증을 꼭 확인받아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술을 사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주류만 계산하는 곳을 따로 만들어 놨네요.

 

주류는 3번 계산대를 이용하라고 합니다.  

마트의 모습은 입구에서 신분증을 확인하는 것 말고는 여느 마트와 크게 다른지 않았습니다. 

 

행사 상품 코너도 따로 마련되어 있네요.

쇼핑카트에도 이용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더 건강한 닭사슴살이 싸게 판다고 아내가 급 흥분을 하며 저를 부르더군요.

 

저는 시중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기때문에 별 감흥이 없는데 말이죠.

 

아내는 시중에 비해 많이 싸다면서 몇개 집어 담았습니다. 

군인을 위한 시설이라 그런지 이요대상에 대한 내용이 많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군인과 군에 종사하는 사람과 그 가족은 모두 이용가능한 것 같습니다. 

 

군인 이외에도 이렇게 시민들에게도 주중에는 개방해 주니 우리는 감사하게 이용하겠습니다. 

술을 사러 왔으니 대충 매장안을 둘러보다 주류코너로 향했습니다. 

 

군인들은 훨씬 많은 양의 주류를 살 수 있지만 지역주민은 1인당 소주 6명 또는 소주 1.8L 페트병 2병까지, 맥주는 병이나 캔으로 6개 또는 맥주 피쳐 2병까지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의 빨간색에서 1가지 노락색에서 각각 1가지씩 선택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2명이라 소주 12병, 맥주 12병을 살 수 있었습니다. 

맥주와 소주의 종류도 많고 가격도 다 제 각각입니다. 

 

주류 가격을 한참 찍고 있으니깐 직원분이 사진 촬영을 못하게 하여 더 이상 찍지를 못하였습니다. 

화요도 있네요.

 

25%짜리는 10,500원, 17%는 9,050원입니다. 

 

화요는 시중보다 싸긴한데 그렇게 많이 싼 것은 아니었네요.

냉장고에 들어 있는 시원한 소주와 맥주도 있으니 시원하게 금방 드실 분들은 냉장고에 있는 술을 가져가면 되겠네요.

 

군 전용 마트를 주중에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위치가 아무래도 외각에 있고 주말에는 이용을 할 수 없으니 자주 방문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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