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호텔의 수영장은 7층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우나를 같이 이용하시려면 6층에서 안내를 받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그게 아니고 수영장만 이용하신다면 7층에서 안내를 받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더군요.
저희는 아이가 있는 관계로 사우나를 이용하지 않고 수영장만 이용하였습니다.
그래서 7층에서 바로 입장하였네요.
7층에서 데스크에서 락커키를 받아 입장하면 락커룸이 나옵니다.
저희는 아들과 둘이 였지만 락커키는 하나만 받아서 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락커가 제가 생각하던 사우나 락커가 아니더군요.
락커룸이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일번적인 사우나 락커보다 작은 락커였습니다.
그 작은 락커에 아들과 저의 신발 2개에 옷들은 넣으려니 너무 작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여성 쪽은 어쩐지 모르겠지만 남성 락커룸에는 샤워기가 4개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사우나에서 바로 나올 수 있었서 그렇기 하겠지만 너무 샤워기의 갯수가 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락커룸을 나오면 실내 수영장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침 정비시간이라 다들 물 밖으로 나와있네요.
각 정시마다 실내든 실외든 모두 10분씩 정비시간을 가지더군요.
야외 풀장은 어떤 모자라도 가능하였는데 실내 수영자은 수모를 써야지만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실외 수영장입니다.
실외 수영장의 크기는 실내와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정도이네요.
실내가 레일이 4개 있는 수영장이니깐 대충 감이 잡히실 겁니다.
저기의 비치체어와 의자는 대부분이 잡혀 있어서 자리를 쉽게 구하기는 어렵더군요.
그리고 실외는 타프가 군데군데 쳐져있긴 하지만 그늘이 많지가 않습니다.
실외 수영장에서는 개인이 가져온 튜브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스넥바 옆에서 튜브 바람도 넣을 수 있더군요.
제가 롯데호텔에 투숙했을 때는 수영장을 이용하는 투숙객들에게는 클라우드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리를 잡자 말자 줄서서 맥주부터 받아서 마시고 수영장을 이용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면 이렇게 캠핑 느낌으로 포토존을 만들어 놨더군요.
많은 분들이 여기에서 사진을 찍더군요.
한 층을 더 올라가면 이렇게 썬텐을 즐길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 찍을 때만 해도 별로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나중에는 자리가 없어 여기까지 자리 쟁탈전이 장난 아니였습니다.
썬텐존에서 내려다본 실외 수영장입니다.
이제 정비시간이 끝나고 수영을 하러 사람들이 입수를 하네요.
스넥바의 메뉴를 찍어 봤네요.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호텔 수영장 사이드바라 그런지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그런데 우리 아들께서 배고프다고 사먹자고 졸라서 어쩔수 없이 하나 사먹었습니다.
밖에 나가서 사먹자니 수영장에 더 놀거라고 여기에서 먹겠다고 우기더군요.
치킨에 탄산 세트 메뉴입니다.
맥주는 무제한으로 먹고 있어서 탄산세트로 시켰네요.
맛은 음.... 개인적으로 별로 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들은 배가 고팠는지 잘 먹더군요.
저희는 롯데호텔에서 2박을 하여 두번 수영장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해떨어지고 저녁에 입장하여 수영장에서 놀았네요.
밤 10까지 수영자이 오픈 되어 있어서 늦게까지 놀기 좋았습니다.
저희도 밤 늦게까지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해가 지고 나니 수영장에 조명도 켜지고 음악도 나오고 하니 분위기도 달라지더군요.
저기 스넥바 앞에 긴 줄이 보이시나요?
맥주를 받기 위한 줄입니다.
수영이 가능한 시간에도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지만 이렇게 정비시간에는 사람들이 맥주를 받기 위해서 서는 줄이 더 길어지네요.
여기는 메인 풀장 옆에 아이들이 놀수 있게 수심이 낮은 아이들용 풀입니다.
키가 140cm 미만은 실내든 실외든 어디든지 구명조끼를 입어야 수영이 가능합니다.
수영장쪽에서 바라본 부산 롯데호텔의 전경입니다.
호텔 객실에서 수영장쪽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실루엣이 몇몇 보이더군요.
스넥바 옆에 있던 네온사인인데요.
그래도 인생은 파티니까.
그렇게 파티같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인생 즐기면서 살면 좋겠지요.
2박하는 동안 수영장에서 아들과 실컷 물놀이하고 맥주 마음껏 많이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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