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에는 맛난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한옥마을에 매번 올 때마다 뭘 먹어야 될지 선택 사항이 너무 많아서 결정 장애를 일으키지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팥빙수 맛집으로 소문난 외할머니 솜씨에서 팥빙수를 먹어 봤습니다.
외관은 한옥마을에 걸맞게 한옥 느낌으로 되어 있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이네요.
디저트류를 판매하는 곳이라 저녁 많이 늦은 시간까지는 영업을 하지 않는군요.
많은 종류의 메뉴들이 있네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했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 전에 자리를 먼저 잡아야 하더군요.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할 때 자리의 번호를 키오스크에 입력을 하면 음식을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시스템입니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 답게 매장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대기를 약 20분정도 하고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키오스크로 가서 저희는 이 집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옛날 흑임자 팥빙수, 단팥죽, 파시솜솜빙수를 각각 하나씩 주문하였습니다.
매장 뒤쪽으로 작은 정원도 있네요.
날 따뜻해지면 밖에서 먹는 팥빙수도 시원하니 맛있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단팥죽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달지 않은 단팥죽에 쪽득한 떡과 밤, 견과류들이 함께 들어 있어 씹는 식감을 더해주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단팥죽이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시원한 옛날 흑임자 팥빙수와 파시솜솜빙수입니다.
빙수가 시원하고 흑임자와 팥의 조화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팥의 비주얼을 보고는 팥을 최대한 피하면서 먹네요.
편식하는 것은 안좋은 것이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이니 너무 강하게 이야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벅씩은 먹어봐서 맛 평가를 해본 다음에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참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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