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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밭에 아들과 함께 체험 삶의 현장을 찍었네요.

간만에 쉬는 토요일에 부모님의 밭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밭은 넓지는 않지만 부모님이 이것 저것 많이 심어 놓으셔서 여러 종류의 채소를 구경하고 따는 경험을 아들과 종종 하게되네요.


작업복에 검정 고무신까지 장착하였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고무신을 신어 본 것 같습니다.


오이가 이만큼 크게 자라 있네요.


고추도 이렇게 자라고 있습니다.

고추는 빨갛게 익을려면 아직 시간이 걸리겠네요.

나중에 빨간 고추를 따고 태양에 말려서 태양초 고추가루를 만들 계획입니다.


깻잎도 좀 따 주시고요.

할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일에 열중하고 계시네요.

할아버지는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는데 아들은 지가 관심있는 것에만 집중하네요.


개구리도 저희를 반겨주네요(?)

오래간만에 개구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들은 무서워서 가까이도 못가면서 무척 궁금해하며 관심을 보이네요.

이런 것도 하나하나 경험이겠죠.


아들이 수확한 것들입니다.

오이, 오디와 딸기입니다.

직접 따서 그런지 오디도 맛나고 딸기도 달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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