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비행기를 타고 방콕에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그랩을 타고 0.5 박용으로 예약한 호프랜드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은 사람들이 정말 너무 많아서 그랩을 부르고 나오는데도 한참이 걸렸네요.
밤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서 자기 바빠서 사진은 아침에 둘러보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제가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가성비가 괜찮고 다음 호텔과 가까워서 바로 걸어서 이동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호프랜드호텔은 레지던스로 운영하는지 전체적으로 장기 투숙객이 주를 이루는 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밤늦게 도착하여 배정받은 룸으로 들어갔는데 담배 냄새이지 꾸리한 냄새가 많이 나더군요.
제가 컴플레인을 하려고 하니 아내가 너무 늦은 시간이고 컴플레인 걸고 방 옮기고 하기 귀찮다면서 그냥 자자고 해서 참고 잤는데 룸 컨디션이 정말 너무 별로였습니다.
룸의 위치는 4층인데 창문은 너무 작고 위에 있어서 반지하같이 밖의 풍경을 볼 수 없었고 화장실의 변기는 물 내리는 버튼이 들어가서 나오지 않아서 물소리가 계속 나더군요.
그래서 버튼을 다시 눌러서 조절해 줘야 물소리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밤늦게 체크인을 해서 관리가 안된 방을 배정받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전체적으로 관리가 안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좋지 못한 경험이었습니다.
로비는 오래된 느낌이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헬스장도 있고요.
오픈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세탁실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설들이 장기투숙객이 많은 것 같습니다.
로비에 룸 번호 우편함도 있더군요.
사우나도 있고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습니다.
수영장도 루프에 있는데요.
아침에 찍어서 사진상으로는 멋지게 보이는데 수질은 물에 들어가기 싫게 만들더군요.
물때가 끼어있고 작은 이물질들이 물에 떠있는 것이 사용 안 한지 좀 된 거 같았습니다.
투숙객들이 사용을 안 하더라도 관리는 되어야 할 것인데 관리도 제대로 안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제가 룸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서 이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관리가 안되고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일찍 밥 먹으러 나가서 들어온 후에는 짐을 챙겨서 바로 체크 아웃하고 다음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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