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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체험학습을 떠나서 오래간만에 와이프와 단 둘이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어디를 갈지 고민 고민을 했는데 마땅히 떠오르는 곳이 없어 자주 가던 부산이화양곱창에 다녀왔네요.

주중 6시쯤에 도착하니 대기를 하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대기가 많은데 이렇게 바로 들어가니 기분이 좋네요.

소금구이도 먹고 싶은데 전골도 먹고 싶고 고민이 됩니다. 

 

이화양곱창집은 사람 수만큼 주문을 해야 해서 저희 둘이서 가면 주문하기 조금 애매합니다. 

 

둘이서 소금구이 2인분, 전골 2인분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은데요.

 

먹성이 좋으면 괜찮겠는데 저와 와이프가 그렇게 먹성이 좋은 편이 아니라 4인분을 먹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전골 2인분에 나중에 볶음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기본찬 세팅이 이루어지고

전골이 나오기 전에 시원한 맥주로 목을 먼저 축입니다.

언제 봐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네요.

감자가 다 익으면 딱 먹기 좋은 전골이 됩니다. 

기름기가 가득한 대창을 입안에 넣으면 부드럽고 졸깃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네요.

 

엄마 껌딱지인 아들이 체험학습으로 집에 없으니 와이프와 단 둘이 데이트할 수 있는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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