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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적은 더카트인통영과 같은 날에 갔던 루지인데 좀 늦게 글을 적네요.

 

이때만 해도 아직 추위가 덜 풀려 다들 긴 옷을 입고 있습니다. 

 

아들과 함께 카트를 타고 더 타고 싶다는 아들을 달래서 더 스피드함을 즐기러 가자고 꼬셔서 데리고 왔습니다. 

 

조금 늦은 오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이렇게 많네요.

 

코로나19가 오기 전에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죠.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다들 마스크를 잘 쓰고 계셨고 야외라서 실내보다는 마음이 놓였습니다. 

나올 때 찍은 사진이라 매표소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고 오시는 분들 많아서 예전에 비해서 매표소에 대기하시는 분들이 적었네요.

 

 

입장을 하시면 매표소 오른쪽에 있는 헬멧을 착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들램 머리에 맞는 헬멧을 찾는데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도 머리에 맞는 헬멧을 착용하고 이제 루지를 타러 올라가야 겠죠.

 

 

예전에 왔을 때는 사람들을 꽉꽉 체워서 올라갔었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딱 일행들끼리만 탑승을 시키더군요.

 

시간은 조금더 걸리는 느낌이지만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는 이게 낮은것 같네요.

 

 

이제 올라갑니다. 

 

기다려라 루지야.

 

 

올라가는 길에 시원하게 타고 내려오시는 분들을 찍어 봤네요.

 

찍으면서 핸드폰 떨구면 핸드폰 박살 나겠다는 생각에 조심조심 찍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신나게 스피드를 즐기면서 내려옵네요.

 

아들은 한번 타고 내려와서는 팔이 아프다고 합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루지의 핸들이 무겁워서 잡아 당기고 조정하는 것이 조금 힘든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3번을 탔었는데 2번은 아들이 단독으로 탔는데 마지막은 팔이 너무 아프다고 하여 저와 함께 타고 내려왔습니다. 

 

마직막에 제가 아들을 태우고 속도를 좀 내며 내려왔더니 혼자 타는 것보다 더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타고 내려오면 이렇게 시상대가 있는데 누구나 1등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면 되겠습니다. 

 

우리 모두 완주한 우승자 아니겠습니까? 

 

 

헬멧 옆을 스켄하면 내려오면서 찍힌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사진은 살 수도 있습니다. 

 

 

사진 가격은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추억을 간직한다는 의미가 있겠죠.

 

그러나 저는 사진을 사지는 않았습니다. 

 

 

굿즈들도 이렇게 전시되어 있네요.

 

 

저번에 왔을 때는 없던 새로운 코스도 생겼더군요.

 

 

나오는 길에 루지의 변천사가 전시되어 있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몇년 전에 아들이 완전 어릴 때 와서 기억 못할지 알았는데 기억을 하고 있더군요.

 

다음에 올때는 팔의 힘을 많이 키워서 혼자서 스피드를 즐기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아들을 바라보며 다음에 또 와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튼튼하게 자라다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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