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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가 연식이 좀 있는 자동차이기는 하지만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네요.

오늘 비가 오지만 집에만 있기 뭐해서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공원으로 나갔었습니다.

그런데 산 속 도로를 달리다 보니 계기판의 냉각수 게이지가 올라가더니 위험 구간까지 올라가더군요.

부랴부랴 차를 도로 외각에 세우고 시동을 껐습니다.

그랬더니 엔진룸에서 힌연기가 많이 나더군요.

더 이상 주행은 어려울 것같아 보험 긴급출동을 불러 가까운 카센터로 견인을 했습니다.

집 근처가 아니고 시골이라 카센터라 너무 못미더워 보였지만 방법이 없었네요.

토요일 오후라 열린 카센터 찾기도 쉬워보이지 않았습니다.


완전히 비어 있는 낭각수 통입니다.

라디에이터에서 냉각수 누수가 있어서 라디에이터를 갈아야 한다더군요.

새 라디에이터가 있는지 주변에 수소문 하여 재고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시더니 그때부터 저의 차를 분해하기 시작하시네요.


저의 차에서 분리되어 나온 라디에이터입니다.

라디에이터 아래쪽에서 냉각수가 누수되었다고 하네요.

이건 갑자기 누수가 생긴건 아니고 오래전부터 조금씩 누수가 있었다고 이야기 하시네요.


라디에이터가 분해되어 나온 엔진룸입니다.

이렇게 분해를 하고 나서 사장님은 새 라디에이터를 공수하러 가시네요.

한 10여분 정도 기다리니 새 라디에이터를 가지고 오셔서 조립을 뚝딱뚝딱 해주셨습니다.

새로운 부동액을 넣고 새는 곳이 있는지 다시 확인을 해보고 문제 없다고 하여 나왔습니다.

라디에이터가 현대 모비스 정품이 아니였지만 여기에서 더한 것을 바라는 것은 안될꺼 같아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계산을 하고 나왔습니다.

오늘 정말 가족과 다 함께 운행 중이였는데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했었네요.

엔진은 문제 없는 것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연식이 오래된 차라 이제 정말 관리하면서 타야하겠네요.

타다가 문제가 점점 심해지면 폐차도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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