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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생아구수육을 맛보시려면 감포일출복어집을 추천드립니다. 

 

외관은 많이 허름하지만 맛은 정말 일품인 집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옆 건물이 철거가 되어 있어서 더욱 허름해 보였지만 이런 집이 정말 맛집 아니겠습니까?

 

 

주차장은 감포일출복어집 길건너에 바로 전용 주차장이 이렇게 있습니다. 

 

저는 점심을 먹으로 갔었는데요.

 

이렇게 벌써 주차장에 차들이 많이 있네요.

 

 

메뉴판입니다.

 

복수육도 많이 땡겼는데 우리는 아구수육으로 정하여 먹었습니다. 

 

어른 9명에 어린이 2명인 관계로 아구수육 중자 3개를 시켰네요.

 

 

처음에는 아구수육과 아구지리도 함께 시키려고 하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아구수육을 시키면 아구지리나 아구메운탕이 같이 나온다고 지리는 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수육만 주문을 했습니다. 

 

 

수육 나오기 전에 뻥튀기가 나오는데 아이들이 달려들어서 금세 동이나버렸습니다. 

 

아이들은 뻥튀기로 배를 채울 기세였네요.

 

 

기본 반찬은 이렇게 세팅됩니다. 

 

간단하고 정갈하게 나오네요.

 

 

그리고 아구수육 찍어 먹을 소스가 이렇게 나옵니다. 

 

고추와 와사비가 들어가 있지만 그렇게 매운 맛이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의 메인 요리인 아구수육입니다. 

 

아구수육 중자가 저의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생아구수육과 아귀의 위, 그리고 아귀의 간도 이렇게 나오더군요.

 

아구수육 밑에는 콩나물이 깔려 있으니 콩나물과 함께 드려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앞접시에 덜어서 생아구살을 먹으니 정말 살이 살살 녹습니다. 

 

냉동이 아니고 생이라서 그런지 비릿한 맛도 전혀 없고 입안에서 적당히 탱글거리며 부드러운것이 정말 맛이 좋더군요.

 

 

소스에 이렇게 찍어 먹으면 정말 맛이 환상적입니다. 

 

 

아구의 간도 이렇게 맛보았는데 식감이 또 다르맛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수육을 적당히 먹을 때쯤 아구지리나 아구메운탕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물어 보십니다. 

 

 

저희 가족들은 전부 아구지리를 선택하여 아구메운탕은 맛보지 못하였네요.

 

그렇지만 아구지리가 정말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아구지리의 양도 정말 어디에서 한그릇 정식으로 파는 것처럼 나오더군요.

 

양도 많고 맛도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식초를 조금 넣어서 드시면 시원한 맛이 좀 더 증가되어 저는 식초를 좀 넣어서 시원하게 한그릇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올 때 아이들에게 보여준 실제 살아 있는 아귀입니다. 

 

정말 크고 펄떡이던게 어찌나 힘이 좋아 보이던지.

 

아이들이 깜짝 놀라면서도 좋아하더라고요.

 

경주에 놀려 가셨는데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아구수육과 시원한 아구탕이 생각이 나신다면 감포일출복어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음에는 복어수육을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위치는 제가 첨성대에서 차로 5분정도 이동하였으니 관광지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경주역 아래로 내려오다 골목길로 살짝 들어가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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