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에 입곡군립공원이 좋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아들과 와이프와 산책하기 좋더군요.
아내의 말에 의하면 출렁다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주차장도 잘되어 있어서 주차하기 좋았습니다.
안내도에 출렁다리도 있고 아라힐링사이클이라고 호수 위를 달릴 수 있는 자전거도 있고 무빙보트를 탈 수도 있네요.
함안 입곡군립공원의 단풍길이 함안9경 중 하나라고 하는데 저는 단풍시즌에 가보지 않아서 아름다운 단풍을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산림욕장의 길이 잘 되어 있어서 걷기 좋았습니다.
호수 한쪽에 시설을 탈 수 있는 곳이 있네요.
걷다 보니 저희의 목적지인 출렁다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출렁다리 바로 옆에 신기한 구조물이 있어서 봤는데 물에 빠진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가 있네요.
처음 보는 것이라 신기했고 팔로 던지는 것보다 멀리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인명구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선 입수 금지라고 되어 있는 곳에서 수영은 안 하는 것이 맞겠죠.
출렁다리에 도착했습니다.
걸을 때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출렁다리는 맞는데 많이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아들은 작은 움직임에도 재미있어하는데 아내는 겁을 많이 내서 무서웠다고 합니다.
다리는 살짝 출렁거리는 정도가 다 이기 때문에 저는 전혀 무섭지 않은 다리라 생각됩니다.
다리 중간 몇몇 곳에 다리 아래를 내려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잔잔한 호수에 비치는 경치가 멋있습니다.
호수에 떠 있는 무빙보트가 이쁘네요.
호수 한쪽에 아라힐링 사이클, 아라힐링바이크, 아라힐링무빙보트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네요.
사이클은 직접 페달을 밝아 움직이는 것이고 바이크는 그냥 앉아 있으면 움직여 주는 것이 차이라고 하더군요.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6시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도 있네요.
기본적으로 월요일은 휴무일이라고 합니다.
무빙보트가 전시되어 있어서 안에 타볼 수 있게 되어있네요.
입곡군립공원에 어린이 놀이터도 있으니 어린아이와 함께 와서 놀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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