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새 보고 있는 웹툰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신의 탑이라는 네이버 웹툰인데 이게 정말 재미있습니다.
물론 저의 기준입니다.
저는 성장물을 좋아합니다.
별 대단한거 없던 주인공이 시련을 이기고 진정한 자신이 무엇인지,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노력, 희생 뭐 이런 것들이 잘 어우러져 있는 내용을 좋아하죠.
그래서 무협지류를 좋아하네요.
저 또래의 남자들은 다들 경험 있을건데요.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선생님 몰래 영웅문을 읽거나 만화책을 보던 경험.
힘든 고등학교 시절의 재미있는 추억이네요.
그때 생각하니 야간자율학습 땡땡이 치다 걸려서 엄청 두들겨 맞은 기억도 떠오르네요.
아무튼 신의 탑 이거 정말 재있습니다.
스물다섯째밤이라는 어린 소년이 라헬이라는 소녀를 따라 탑이라는 곳에 들어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이 탑은 한 층의 공간이 거의 한 대륙의 크기를 자랑하며 그런 층들이 수백 개 모여 있습니다.
주인공이 탑에 들어와 한번도 사귀어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사귀고 각 층의 시험을 보며 한층 한층 올라가며 성장하는 것이 기본 구도입니다.
시험의 내용은 무력에서부터 머리싸움 등 종류도 여러 가지며. 캐릭터의 수도 엄청 방대하며 각 캐릭터마다 설정도 정말 엄청 디테일합니다.
저도 웹툰이라는 것을 접한지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 신의 탑은 정말 대단한 웹툰이란는 생각입니다.
매주 업로드 되는데 작화의 길이도 다른 웹툰에 비하여 길고 내용의 디테일도 엄청납니다.
이번에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던데 저는 아직 애니메이션으로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의 후기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던데 저는 다음에 한번 몰아서 봐야겠습니다.
저는 지금처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시점에 예전에 만화책을 빌려 방에서 이불깔고 업드려서 만화책 읽던 기억도 나고 해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네이버웹툰에 계속 연제 중입니다.
저처럼 무협이나 SF판타지, 성장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들 코로나19로 힘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시고 계실텐데 조금이라도 즐거운 것을 찾아 힘든시기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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