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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의 금융위기 대비 8배속 토탈케어, 앞으로 미국시장 방향은? f.오건영

 

미국의 연준이 전 세계를 다 커버하는 토탈케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월 중순에 국채와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이 흔들리는 것을 잡아줬고 최근 뉴스로는 중소기업의 급여자금을 대출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탈프라고 연준이 ABS 시장에서 ABS를 사주는 것입니다.

ABS 시장에서 돈이 돌기 시작하면 은행의 유동성이 좋아져서 은행이 개인에게 대출할 수 있는 여력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개인이 소득이 없어져서 힘들 때 대출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연준이 단순히 국채 시장이라던지 우량회사채 시장뿐만이 아니라 ABS시장, MBS시장 등 자금시장에 전방위적으로 케어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통화스와프로 주요 이머징 나라도 도와주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군불때기를 하고 있는데 하이일드 회사채 시장도 연준이 그냥 놔두면 안된다는 여론을 기사로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옐런 전연준의장이 연설에서 지금 당장은 필요하지 않지만 연준이 주식을 사는 것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연준이 주식을 살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를 해놔야 다음 불황이 왔을 때 연준이 쓸수 있는 카드가 늘어 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말이 나오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연준이 모든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연준이 통화스와프를 한 곳은 주요 이머징 나라입니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조금 낮은 등급의 이머징 국가를 프런티어 나라들이라고 하는데 남아공, 터기 등이 포함됩니다.

이런 나라는 통화스와프가 체결 되지 않아 달러를 구하기가 어려워 졌는데 이런 상황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자국 통화를 늘리면 달러 대비 그 나라 통화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러면 이 나라들에 들어와 있는 투자자들은 환차손이 발생하므로 투자금을 달러로 바꿔 떠나려 하게 됩니다.

요약하면 프런티어 나라가 경기가 안좋아 금리를 낮추면 자본이 유출됩니다.

금리를 인하하는데 돈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나라들이 재정을 쓰게 되면 원래 재정이 풍부하지 않은 나라가 갑자기 재정을 쓰면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을 강등 시켜버리게 됩니다.

이러면 투자자들이 신용등급이 강등되었으니 투자금을 회수하여 떠나게 됩니다.

요약하면 재정정책을 쓰면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자본시장이 흔들리게 됩니다.

이 모든 일은 달러 품귀로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IMF에서 이번에 연준 같은 정책을 준비해야 겠다는 식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IMF에서 달러가 급한 프런티어급 나라에 구제금융 패키지를 별도로 준비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프런티어 나라에서도 조금씩 온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에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앞서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중앙은행들의 스텐스가 바뀌었습니다.

조금만 안좋으면 연준이 계속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조금만 힌트가 나와도 주가부터 올리고 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용과 반작용이 있는데 시장이 힘들 때에 정책이 과도하게 들어갔는데 시장이 어느 정도 좋아지면 당국자들이 너무 저책을 오바 했냐는 생각을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봐야하는게 이례적인 사건이 일어났고 이례적으로 빠른 정책도 나왔는데 어쩌면 중앙은행들의 지원이 어느 순간에 빠르게 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샤워실의 바보가 될 수 도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뉴스 중에 연준이 국채매입을 매일 750억 달러를 매입하다 지난주에 600억 달러로 줄였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500억 달러로 줄입니다.

그리고 MBS를 원래 500억 달러를 매일 매입했었는데 지난주부터 400억 달러로 줄였고 이번 주에 300억 달러로 줄였으며 다음 주부터는 250달러로 줄일 겁니다.

이걸 봐서는 연준이 속도 조절을 시작했다고 보여 집니다.

이걸 시장에서 언제쯤 감지할지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조금씩 주는 것을 줄이는데 언젠가는 안주게 되고 준 것을 빼는 시점이 오게 될 것입니다.

지원해주는 것도 8배속으로 지원을 했으니 지원을 줄이는 것도 8배속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시장이 오른게 자체적인 성장 동력에 의해서 올라 선 것인지 아니면 연준이 돈을 메워서 올라선 것인지 라고 봤을 때 만약 후자가 맞다면 여기에서 약간의 정책조정이 시장에서는 아주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안 시장의 급등락을 각오하고 투자를 해야 한니다고 생각합니다.

금은 종이 화폐가 하락할 때 가장 수혜를 받는 자산입니다.

돈이 많이 풀리면 주식도 올라가잖아라 말할 수 있는데 주식은 큰 변동성을 보입니다.

그러나 금은 그 정도의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올라갑니다. 최근을 봐도 주식하고 금을 비교하면 금이 변동성이 낮습니다.

포트폴리에서 변동성 적으면서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금을 포함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종이 화폐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금이 갑자기 더 빛나는 것이 아니고 종이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의 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금 가격을 계속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의 신과 함께(2020.04.08)를 듣고 제가 요약한 내용입니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팟케스트나 유튜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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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흔들림은 대공황적 충격 하지만 그 대응만큼은 이레적 속도 f.오건영

 

유가하락이 커지면 디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유가하락과 관련된 회사채이 흔들리게 됩니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산유국들이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미국이 양적완화를 하고 저금리 체제를 유지할 때는 시중에서 달러를 구하기 쉬웠는데 이머징 나라들이 이 넘치는 달러를 쉽게 빌려 투자를 하였습니다.

이머징 국가들의 달러빚이 지난 2019년 사상 최대치까지 올라갔습니다.

달러 빚이 상당히 무서운 것입니다. 달러로 빚을 내면 갚을 때도 달러로 갚아야 합니다.

달러가 강세가 되면 환차손이 어머어마하게 됩니다.

자원 부국들은 자원의 가격이 폭락했으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달러 빚이 달러 강세로 앉은 자리에서 부채가 올라가는 경험을 하게 되었으며, 이자도 달러로 내야 하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머징 국가에서 IMF에 요청하는 달러가 1조 달러에 육박한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슾니다.

우리는 유가가 하락하면 미국의 하이일드 회사채가 흔들리지 않겠어 라는 걱정만 했는데 실제로는 자원 부국 이머징 국가들이 엄청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머징 국가 중에서 자원 부국이라고 불렸던 나라들의 통화 가치가 불안불안 합니다.

유가에 관련된 감산 공조가 생각보다 많은 국가와 경제체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대공황은 자동차의 공급과잉이 되는데 수요가 받쳐주지 못하면서 1920년대 후반에 공급과잉으로 실물경제가 흔들리게 됩니다.

실물경제가 흔들리면서 많은 부채로 인하여 은행들이 한꺼번에 부도나 나면서 대공황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서 자산가격이 폭락 할 때 아무런 뒷받침하는 정책을 내지 않았습니다.

정책적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충격을 받아 누운 상태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 교훈을 받은 버냉키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자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정책으로 쿠션을 만들어 줬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대응은 정말 역대급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충격에 흔들리는 시장도 흔들리지만 거기에 대응하는 정책도 이례적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을 대공황하고 비교한다면 정책적 쿠션을 정말 빠르게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은행의 건전서이 대공황 때에 비하면 아직은 괜찮습니다.

한국적 양적완화라고 지금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양적완화가 아니고 여신입니다.

언론에서 한국적 양적완화라고 하지면 이건 양적완화가 아닙니다.

단기영역에서 자금을 빌려 주는 것은 양적완화가 아닙니다.

한국은행에서 하는 것은 우선 3개월 만기로 돈을 뿌린 다음에 3개월 후 돈이 너무 풀린 것 같으면 조금씩 풀린 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에 돈이 더 필요한 것 같으면 돈을 더 뿌릴 수도 있고 이렇게 자유자제로 돈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장기채를 사들이는 것은 양적완화이고 단기채를 사주는 것은 양적완화가 아닙니다.

회사가 망하니 마니 하는 정말 힘든 상황에서는 양적완화로 장기 자금이 풀리는 것보단 못하지만 단기 자금이라도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원화가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원화가 너무 많이 시중에 풀리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양적완화를 안하고 여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원화가 너무 많이 뿌렸는데 원화가치가 폭락을 해버리면 수입물가가 뛰고, 수입물가가 뛰면 금리가 뛰고, 금리가 뛰면 가계부채가 문제가 됩니다.

가계부채가 문제가 되면 부동산 시장을 흔들고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면 은행에도 충격이 가게 됩니다.

미국이 양적완화를 좀 더 강하게 하여 달러가 굉장히 빨리 풀려서 우리의 부담이 줄어들면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처럼 달러 품귀기 일어나는 상황에서 원화를 마구 푸는 것은 경계를 해야 합니다.

회사채 발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9월에 미국이 보험적 금리 인하를 하자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던 회사 들고 싼 금리로 현금을 더 확보하려고 회사채를 엄청 발행했습니다.

이번 달에 작년 9월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연준이 회사채를 사주고 회사채 ETF까지 사주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금리가 낮아지니 투자등급 기업들 중 신용등급이 좀 좋은 기업들이 지금 낮아진 금리로 미래를 대비하여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채를 엄청 발행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엄청나게 뿌린 돈들 중 많은 자금은 은행에 숨어 있고 적은 금액만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적게 유통되던 금액도 여유가 있는 신용이 좋은 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하여 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니 하이일드 채권시장에서는 신용경색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재정적자를 늘리겠다고 하고 있는데 증세를 할 방법은 없으니 국채를 발행하게 될 것입니다.

시중 자금을 국채가 빨아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민간이 쓸 돈도 부족한 상태에서 정부가 나타나 시중 자금을 빨아드리게 됩니다.

신용도 높은 회사들이 회사채 발행하여 달러 유동성을 빨아드리고 정부도 국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빨아드리면 시중의 유동성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걸 구축효과라고 합니다.

만약 이런 사태가 발생하게 되면 국채금리가 튀어 올라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미국 국채 금리와 연동되어 있는 것이 모기지 금리인데 모기지 금리도 함께 올라가면 미국의 부동산 시장도 흔들리게 됩니다.

이걸 막기 위해 연준이 일드캡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드캡은 시중금리에 타켓 금리를 정하여 시중금리가 타켓 금리보다 오르면 중앙은행이 개입하여 돈을 풀어 금리를 낮추고 타켓 금리보다 내려가면 돈을 빨아드려 금리를 올려 타켓 금리를 맞추는 것입니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과 은행 간에 약정된 금리인데 시중에서 거래되는 금리도 중앙은행이 통제해버리는 겁니다.

이례적이지 않은 상황이 일어났고 이례적이지 않은 돈이 풀렸습니다.

연준 입장에는 너무 많이 돈을 풀었기 때문에 시장이 조금씩 회복된다는 느낌이 들면 시장자금을 줄이고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얼마를 줄여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조금씩 줄이다 시장이 발작하는 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샤워실의 바보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굉장히 강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진짜 분할 매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도 조금씩 같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04.03)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팟케스트나 유튜브에서 신과 함께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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