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자의 일상

2023년 11월 투자일지

11월 5일 금융위원장이 공매도를 내년 6월까지 금지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한 달 전쯤까지는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해 공매도 금지는 없다고 했었는데 갑자기 공매도 금지를 발표했네요.

그 결과 월요일에는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불장이 나타났습니다.

제가 투자하고 있는 tiger200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하루 만에 1,495원이 올라 4.68%가 상승하였습니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200의 가격이 하루에 상승폭이 5% 가까이 된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네요.

코스닥은 이상 급등으로 인해 사이드카까지 발동했었습니다.

사실 저는 일요일에 공매도 금지를 한다는 발표를 보지 못해서 월요일에 급등이 발생하는 이유를 몰랐었는데 알고 난 다음에는 제가 투자하는 종목이 올라주니 기쁘기는 한데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라 걱정이 살짝 되었습니다.

그 걱정은 바로 다음 날인 화요일에 확인이 되더군요.

급등 하루만인 화요일에는 급락이 발생하였습니다.

공매도 금지의 약발이 하루만에 사라진 것인지 급등에 대한 반대 급부인지는 모르겠지만 tiger200의 가격이 640원 내려 하루만에 1.91%가 하락하였습니다.

코스닥은 이날 급락으로 인한 사이드카가 발생하였습니다.

월요일에는 급등에 화요일에는 급락으로 이틀 연속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모습도 정말 오래간만에 본 것 같습니다.

tiger200의 가격은 이틀 사이에 4.68%가 올랐다가 1.91%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tiger200이 무슨 성장주 주식도 아니고 변동성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어질어질합니다.

이런 변동성 장세에도 저는 꿋꿋하게 저의 매매 일정에 맞추어 7일 화요일에 tiger200을 매매하였습니다.

월요일의 급등으로 매매 후 tiger200의 평가금액이 3천백만 원을 다시 넘기게 되었네요.

저의 11월의 목표금액은 33,300,000원입니다.

목표금액에 3이라는 좋은 느낌의 숫자가 3개 연속으로 나왔네요.

그렇지만 저의 tiger200 평가금액은 이번 달도 목표금액에 한참 미달하여 이번 달도 매수 최대 금액인 40만 원을 매수에 사용하였습니다.

11월 tiger200 매수 후 평가금액은 31,003,250원으로 10월의 평가금액인 30,344,300원보다 658,950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번 달의 평가금액은 월요일의 급등이 아니었으면 전 달에 비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더 쪼그라들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9월의 평가금액은 3천백만 원을 넘겼었는데 10월에 아래로 내려갔다 2개월 만에 다시 3천백만 원 선을 회복하였습니다.

아직 목표금액에는 평가금액이 한참 모자랍니다.

이번 달의 tiger200 매수단가는 32,625원입니다.

10월의 매수단가가 32,355원이었으니 290원이 증가하였습니다.

한 달 사이에 tiger200의 가격이 약 0.9% 상승한 것입니다.

이번 달 매수 수량은 12주입니다.

11월에 tiger200를 매수하는데 든 금액은 총 391,500원입니다.

이렇게 매수한 12주가 더해져 제가 가지고 있는 tiger200의 총 수량은 950주가 되었습니다.

이제 정말 tiger200 1,000주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요약

목표금액 : 33,300,000원

매수금액 : 391,500원

매수수량 : 12주

보유수량 : 950주

매매 후 평가금액 : 31,003,250원

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여정을 같이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가치적립식으로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믿고 tiger200을 매달 거래하고 있습니다.

tiger200 가격이 상승하면 매도하여 현금화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tiger200 가격이 하락하면 보유 수량을 늘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맥쿼리인프라가 요 며칠 많이 오르고 있고 신고가를 며칠째 계속 갱신하고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 같이 잘 움직이지 않는 고배당주가 이렇게 연일 평소보다 많이 오르다보니 맥쿼리인프라에서 듣기 힘들었던 급등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급등이라고 하니 미국의 테슬라가 생각나네요.

어제 드디어 10%대 급등을 하여 천슬라가 되었습니다.

저는 테슬라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테슬라의 상승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테슬라 같은 성장주를 제가 가지고 있으면서 연일 상한가를 가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맥쿼리가 올라주어 사상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지만 저는 별로 기쁘지가 않네요.

매월 10만 원 정도의 적은 금액으로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올라버리면 매월 살 수 있는 수량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매월 모을 수 있는 수량은 줄어들고 평단가는 조금씩 올라가고 평단가 대비 배당률도 떨어지니 심리적으로는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네요.

저처럼 배당투자로 맥쿼리인프라를 장기적으로 매수하시고 계신 분들은 급등이 그렇게 달갑지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조금 더 많이 살 수 있도록 맥쿼리인프라가 조금만 천천히 가주면 좋겠습니다.

반등한 중국시장. 지금이라도 사야하나? f. 김경환

2800포인트에 있던 상해종합지수가 7월에 3400포인트까지 올랐습니다.

대략 20%가까이 올랐습니다.

그중에 안오르던 금융주, 석탄, 소재주들이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른 배경은 유동성과 수급이 가장 큰 요인입니다.

중국은 유동성을 볼 때 사회융자총액이라는 자신들이 만든 데이터를 봅니다.

절만은 대출, 나머지 절반은 비은행성 융자나 그림자 금융의 대출, 그리고 채권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데이터가 상반기에 증가를 하였습니다.

중국도 개인들이 주식시장에 오래간만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도 꾸준히 중국 주식을 많이 사들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여 전세계가 어려움에 처한 상태에서 보면 중국의 체력이나 내수, 정책을 끌고 가는 힘 이런 것들은 좋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미국에 비할 바 못되지만 다 같이 어려워진 상태에서는 중국이 예뻐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경기관련 민감주들은 3분기 4분기를 지나면서 키 맞추기 시도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이 내년까지 좋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3월 저점대비 급격하게 오른 경향이 있고 지금이 실적이 실적 시즌이고 여러 지표들이 단기 과열 조짐을 보입니다.

여러 가지를 감안한다면 3분기 기간 조정 가능성이 있고 이런 조정시점이 매입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3분기 기간 조정이 있을 때 50%정도는 종목을 압축해서 가져가고, 50% 정도는 지수를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져가면 미국보다도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년 꼭 박아 놓고 가야하는 종목은 증권주와 테크쪽 주식입니다.

증권주는 중국이 자본시장을 키울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테크는 중국이 견제를 받을수록 국산화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산화가 성공할지 못할지는 모르나 중국이 키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07.16)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팟케스트나 유튜브에서 신과 함께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