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를 갔는데 열대과일을 안 먹어볼 수 없죠.
와이프님께서 그냥 넘어갈 리가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열심히 망고집을 검색해서 찾아간 매바리(Mae Varee)입니다.
방콕 통로역을 나와서 코너를 돌면 바로 나와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유명해서 그런지 저희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매장 앞에 있네요.
특히 중국인들이 많이 있었는데 중국 쪽으로 소문이 많이 난 것 같았습니다.
중국의 젊은 여자들이 망고가 전시되어 있는 저 앞에서 사진을 엄청 찍더군요.
2024년 라인맨 유저스 초이스로 선정된 모양입니다.
라이스 종류와 망고의 가격이 적혀 있습니다.
망고의 작은 게 150 밧, 중간이 250 밧이라고 적혀 있네요.
망고 스티키라이스는 180 밧입니다.
가격표가 종이로 붙어있는 걸로 봐서는 가격이 상승한 것 같네요.
고물가를 여기서도 경험하게 되네요.
매장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포장으로만 판매를 해서 저희는 BTS를 타기 전에 계단 밑에서 간단히 먹었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달고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마트에서 파는 망고들에 비해 조금 높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저희가 이번 여행 중에 마트에서 망고를 몇 번 사 먹었는데 마트의 망고도 퀄리티가 그렇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몇 번은 정말 별로 맛없는 망고도 걸렸지만 말이죠.
뽑기 운이 조금 작용하지만 마트의 망고도 맛이 괜찮은 것이 있어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굳이 여기까지 가서 먹어봐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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