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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전 CIO가 말하는 진정한 바닥은 이창훈

페이지2를 전부 정리하려니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부터는 한 개의 에피소드 정도씩 정리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예전처럼 다른 에피소드도 같이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이 지금 팔고 있는 이유는 첫 번째, 최근 들어서 기관투자자의 가장 큰 흐름 중 하나가 패시브 투자입니다. 환매가 일어나거나 시장이 빠지면 포지션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나오는 매물이 많습니다. 두 번째,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매도가 많이 나온거 같습니다. 옛날에는 펀드 매니저의 제량이 컸는데 지금은 패시브 투자가 너무 늘어나서 자동적으로 나오는 매물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기본적으로 연기금이 중요한 것은 전략적인 자산배분입니다. 연기금은 안정적으로 연금을 주기 위해서 실질가치를 유지하면서 플러스 알파를 내야 합니다. 가끔가다 이런 변동성장이 오면 위험을 줄여야 하는데 시장을 컨트롤 할 수 없으니 위험자산을 비중을 줄여서 관리를 하게 됩니다.

지금 개인이 이 하락장에 삼성전자를 계속 매수 하고 있는 부분은 학습효과에 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환위기인 98년도에 삼성전자가 3만원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2008년 금융 때 4, 5만 원 정도 했던 가격이 계속 올라 20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위기에 삼성전자를 사고 기다리면 돈이 되는 구나라는 것이 학습된 거 같습니다. 사실 개인이 사서 주가가 올라간 적은 별로 없습니다. 여기가 바닥이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길게 보면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으면 결국은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것은 우량주입니다. 늘 살아남는 것은 글로벌 대기업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은 바닥이 아니라서 물릴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버틴다면 우량주는 다시 살아나기 때문에 장기투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닥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포기하여 거래가 거의 사라졌을 때가 진정한 바닥입니다.

장기투자자는 주식을 언제 파느냐는 첫 번째, 그 회사가 구조적으로 나빠지기 시작하면 팔아야 합니다. 두 번째, 내가 사서 수익이 날 때까지 기다려서 파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식을 돈 빌려서 하면 안됩니다. 내가 견딜 수 있어야 장기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가격도 길게 보면 나쁘지 않지만 더 싸게도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이슈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봅니다. 98년도는 외환위기는 달러가 부족했는데 IMF 구제금융으로 달러를 지원받았고 글로벌 신용을 얻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는 돈이 모자란 유동성 이슈여서 돈을 풀어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미국 연준이 돈을 그렇게 푼다고 해도 주가가 올랐다고 내렸습니다. 이건 다른 이슈입니다. 이건 복합 불황입니다. 유동성 이슈가 아닙니다. 그러나 낙관적으로 보는게 언젠가는 지나가는 이슈기 때문에 미국이 코로나19 상황이 정점을 찍으면 그 정도가 바닥일 꺼라 생각합니다. 일류가 없어지지 않는한 인류는 적응하여 세상을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활동, 문화, 라이프 스타일에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그런 변화를 잘 읽어서 커 나가는 회사를 찾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개인들이 많이 빠진 주식을 사는데 주가가 올라간 주식을 사는게 확률이 더 좋습니다. 주식은 시대정신과 혁신을 보고 사야 합니다. 시대정신을 담아내고 망하지 않는 기업을 찾야야 합니다. 새로운 트랜드,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는 기업이 주가가 오르면 10배가 아니고 100배가 오릅니다. 주가가 올라서 안된다 이게 아니고 시대정신이냐 아니냐를 보는게 더 중요 합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03.24)를 듣고 제가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팟케스트나 유튜브에서 신과 함께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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