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센터에 둘러보다 살살 배가 고파지는 시간이 되어서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보았습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간다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길레 그리로 향했습니다.
잇엠아굿스테이크 이름이 너무 길고 무슨뜻인지 알 수 없는 간판아래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대기줄도 상당하더군요.
입구에 있는 직원에게 인원수를 이야기하고 대기표를 받아 입구 옆의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직원들이 번호를 태국어로 불러서 저희는 알아 들을 수 없으니 몇 번을 직원에게 가서 몇 번인지 물어봤네요.
저희의 번호를 부를 때는 다행히 감사하게도 영어로 불러주더군요.
매장 안 분위기는 예전에 우리나라에 패밀리 레스토랑이 유행할 때 그 느낌입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메뉴판 사진 찍는 것도 일이네요.
정말 메뉴판에서 예전에 우리나라 패밀리 레스토랑이 유행할 때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이렇게 선택해야 될 게 많은 메뉴를 보니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즘은 그냥 심플한 것이 좋습니다.
어떤 것이 맛있는지 모르니 사이드 메뉴 하나를 정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
들은 말에 의하면 태국에서 소고기 스테이크는 굿이 먹을 필요는 없다고 하여 스테이크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샐러드 종류로 시켰는데 맛있더군요.
해산물 파스타인데 살짝 매콤하니 맛있었습니다.
립은 딱 우리가 아는 맛입니다.
아는 맛이 무섭다고 저희 가족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네요.
양이 조금 작아서 하나 더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아들이 원해서 주문하 스파게티인데 맛은 그냥 소소입니다.
오래간만에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의 식당을 맛본 것은 좋았는데 약간 적응이 쉽지 않네요.
역시 제가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에 패밀리 레스토랑이 인기가 있을 때 가끔 갔었는데 그때와는 느낌이 같으면서도 다른 감이 느껴지네요.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을 봤을 때 태국에서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양인데 저는 그냥 소소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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