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의 개발, 정상으로 복귀 시동. 이제는 실적으로 판단할 때. f.김일구
주식시장은 실적에 따라 움직일 때도 있고, 유동성에 따라 움직일 때도 있습니다.
지금은 실적보다 유동성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뀔 때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경기민감주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바뀔 것입니다.
유동성이 계속 많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조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 증가분이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도 신용대출을 억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레벨로 보면 줄어드는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백신이 나오게 된다면 이런 현상이 더 가속화될 것입니다.
월스트리트는 경기부양책이 빨리 나오기를 바랬는데 백신이 계발되고 접종이 시작되면 대규모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낮아지게 됩니다.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면 컨텍트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부터는 기업의 실적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등은 실적 검증을 통과한 회사들입니다.
그냥 성장주가 아니고 실적이 꾸준하게 증가하는데 굉장히 비싼 주식입니다.
이들 기업도 유동성이 끈긴 상태에서는 더 상승할 여력에 의문이 생깁니다.
실적이 안나오는데 비싼 주식들은 유동성 공급이 끊어지면 엄청나게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파월의장도 백신이 나왔다고 경기가 바로 좋아지진 않는다고 이야기 했지만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습니다.
한꺼번에 바뀌면 충격이 크니깐 말로는 저렇게 하지만 행동은 일단 조금씩 바꾸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그 다음에 상황이 더 바뀌면 말도 조금씩 바꿀 것입니다.
이것이 연준의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내년 초쯤 백신을 접종하고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바람이 바뀔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의 포트포리오도 이에 맞추어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되어 집니다.
바람이 바뀌어서 어느 순간 모두가 실적만을 이야기하는 때가 올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실적 좋은 기업들이 갑자가 주가가 어머 어마하게 튀어버리는 일들이 발생할 것입니다.
경기 민감주들이 갑자기 튀는 단계가 1번째 단계입니다.
그 다음 몇 달 지나고 나면 진짜 실적 좋아지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적 배팅이 들어가게 됩니다.
내년 2,3월쯤 실적 배팅 시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전에 우리의 포트를 고민해야 합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11.18)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신과 함께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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