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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하는 한국 웹툰시장 네이버가 웹툰을 분사한 이유. f.권순우

 

출처 : 네이버 신의 탑

신의 탑이라는 네이버의 웹툰이 이번에 애니메이션화를 하였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우리나라가 만들어서 보급하고 수출하는 개념이 아니고 미국의 투자유통사와 일반의 재작사가 합작을 해서 만듭니다.

신의탑은 국내 원작인데 이걸가지고 미국과 일본의 회사가 이건 애니메이션화 하면 되겠다 싶어서 만들게 된 겁니다.

 

웹툰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냥 인터넷으로 보는 만화 수준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우리나라 웹툰이 단순한 웹툰만을 보는게 아니라 웹툰이라는 플렛폼이 전세계를 선점하며 만화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웹툰은 한국이 오리지널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장르입니다.

일본이나 미국은 웹툰이라는 장르가 없습니다.

세계에서는 웹툰이라는 장르는 웹에 최적화되어 있는 특이한 장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웹툰은 하나의 장르가 되었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 장르를 최적화하고 있는 플렛폼이 됩니다.

이런 것을 구현하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

과금체계가 미디어비즈니스와 웹툰의 오랫동안의 고민이였습니다.

웹툰에서 이런 과금체계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었는데 이것이 기다리면 무료 체계입니다.

웹툰이 대략 1주일에 한편씩 올라오는데 다음편이 너무 궁금하여 다음편을 빨리 볼려면 결제하면 볼 수 있습니다.

한번 결제하면 그 다음에도 다시 결제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걸 무료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결제를 하는 사람들이 어마하게 많이 있습니다.

출시되지 않은 것을 미리 본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기꺼이 돈을 내고 있습니다.

200300원 정도씩 모아서 얼마 벌겠어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네이버 웹툰의 작년 매출이 1600억 정도입니다.

그 전에는 600~700억 정도 했었는데 2배 성장하였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올해 전망치가 매출 3400억 정도 됩니다.

 

전 세계의 웹툰 시장에서 한국 컨텐츠가 상위를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컨텐츠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2년 전에는 네이버 웹툰의 국내 판매 비중이 거의 100% 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1월 기준으로 국내 매출 비중이 70%로 하락하였습니다.

외국 판매 비중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만화시장을 기준으로 온라인화 된 비중이 15%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앞으로의 성장성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전 세계의 만화 시장은 15조원 정도 됩니다.

웹툰은 만화 시장에서만 움직이는 컨텐츠가 아닙니다.

국내 기준 웹툰 구독 시간이 유튜브 시청 시간의 73%까지 따라 올라왔습니다.

웹툰의 볼만한 컨텐츠가 엄청나게 쌓이고 있는데 이게 네이버와 카카오 플렛폼에 모이고 있습니다.

미국작가들도 미국 웹툰을 네이버에 올리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성공한 비결 중 하나는 제작자가 돈을 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웹툰도 과금체계가 잡히면서 제작자에게 수익 배분이 가능해졌습니다.

스타 웹툰 작가는 어머 어마한 돈을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의 통계에 의하면 TOP20에 들어가는 웹툰 작가의 평균 연봉이 175천만원입니다.

연 수익 1억 이상 되는 작가가 전체 네이버 작가 중 62%입니다.

 

미국에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미국의 웹툰 작가의 컨텐츠를 거의 싹쓸이를 하고 있습니다.

웹툰은 원작입니다.

이걸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 수 있는 여지가 굉장히 큽니다.

만화 시장은 15조인데 디지털 컨텐츠 시장은 100조 정도 되는 시장입니다.

웹툰이 단행본 만화 시장인 15조 시장에 머물지 않고 티비나 영화 시장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04.20)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팟케스트나 유튜브에서 신과 함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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