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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 수소 개발 20. 인프라도 우리가 만든다. f.권순우

 

문재인 대통령이 미래차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2025년까지 전기차와 수소차등의 그린모빌리티에 20조원 이상 투자를 하겠다고 하였는데요.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공급하겠다는 것입니다.

 

넥쏘가 지금까지 1만대 팔렸습니다.

넥쏘의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팔리면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데요.

인프라가 조금 깔려서 외국에서도 수소차를 살 수 있는 상황이 오면 상품성 있고 원가 경쟁력이 있는 차가 있느냐가 중요하게 됩니다.

수소경제가 활발해질 때 정말 상품성 있는 차를 내놓을 수 있는 회사는 아직까지는 현대차 밖에 없습니다.

 

 

전기차 초기 구매가격을 배터리 리스 사업으로 지금의 절반 수준인 2천만 원 이하로 낮추겠다고 합니다.

전기차의 가장 비싼 부분이 배터리인데 이 배터리를 리스로 빌려서 전기차를 팔겠다는 것입니다.

배터리 리스 사업은 내가 배터리를 한 번에 구입하는 것이 아니고 사용료를 내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자동차 배터리는 80%까지 성능이 떨어지면 자동차에서는 쓰기가 어렵습니다.

이때 배터리만 새것으로 바꾸면 전기자동차는 새로운 자동차가 되고 성능이 80%로 떨어진 배터리는 다른 산업에서 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배터리 리스 산업은 전기차의 초기 구매 비용을 굉장히 낮추면서 사용 후 배터리의 재활용 생태계까지 만들 수 있는 산업이 되는 것입니다.

 

 

지난달 규제특례 심의 위원회가 있었는데요.

이때 몇 가지 특례가 인정을 받았습니다.

한 가지는 현대차가 보유하고 있는 배터리를 태양열 발전의 ESS로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를 ESS 배터리로 재활용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굿바이카라는 자동차 폐차 기업이 있는데요.

원래는 전기차를 폐차하면 배터리는 정부에 반납을 해야 했습니다.

정부가 배터리를 수거는 해도 재활용 할 수 있는 제도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정부에 신청을 해서 이번에 특례로 인정받아 전기차 배터리로 파워뱅크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배터리 산업 1위인 우리나라가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것을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수소 이야기입니다. 

창원에 수소차, 수소트램, 수소버스, 수소건설기계, 수소오토바이, 수소드론의 수소충전을 통합하여 운용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수소경제의 규모를 키워야 경쟁력이 생깁니다.

여러 가지 수요와 공급에서 모두 규모의 경제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울산의 태화강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이 그리고 있는 수소생태계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현대가 보기에는 수소 인프라가 자신들의 제품을 못 따라오고 있어서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자기들 계열사를 동원하여 할 수 있는 사업은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부분에서 수익성이 받쳐주지 못해서 못했던 부분을 현대가 스스로 개척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로템이 수소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비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에서는 연간 35백 톤의 부생수소를 생산 할 수 있는 설비가 있습니다.

만대의 수소차가 연간 필요한 수소는 약 2천 톤 정도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 말대로 25년에 20만대가 되면 연간 필요한 수소의 양이 4만 톤입니다.

그래서 현대제철의 계획은 지금보다 10배 이상의 수소 생산설비를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25년에 20만대의 수소차가 있더라도 수소의 부족현상은 없게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당진 수소출하센터 착공식이 있었습니다.

수소는 운송비가 많이 듭니다.

내년 초에 완공이 되면 연간 2천 톤의 수소를 출하할 수 있게 됩니다.

운반은 현대글로비스가 담당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수소 가격이 20% 정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디젤보다 저렴하게 수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묻힌 뉴스가 많이 있습니다.

세계최초로 양산형 수소트럭 출시가 지난달 14일에 되었습니다.

14일이 정의선씨가 회장이 된 날이라 이 뉴스가 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수소트럭을 만들고 있는 현대에서 수소트럭의 업그레이드 세부 계획을 계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 공장에 간 날 현대건설기계가 만든 수소지게차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진 한 장 보도되지 못했습니다.

5분 충전에 5시간 가량 운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에 나온 정책으로 수소트럭은 대당 2억 원 정도의 지원금이 생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11.2)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신과 함께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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