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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의 말이산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말이산고분군을 가족들과 함께 둘러보러 다녀왔습니다. 

말이산고분군은 아라가야의 왕고 귀족들의 무덤이 조성되어 있는 고분군으로 아라가야의 대표적인 유적지라고 합니다. 

말이고분군과 아야가야의 역사적 장소를 연결한 아라가야 역사순례길도 조성되어 있네요.

 

다음에 시간 되면 천천히 걸으며 전부 둘러보고 싶네요.

요즘은 스마트투어로 앱으로 유적의 정보와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저 머리 보이는 고분과 고즈넉하게 서 있는 나무가 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문화재를 준비하고 있던데 이렇게 고분 중간중간에 조형물도 설치되고 있었습니다. 

말이산 6호분입니다. 

 

고분의 수가 많고 고분군의 부지가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습니다. 

고분군을 둘러보기 편하게 도보길이 잘 조성되어 있네요.

언덕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넓고 푸른 색감이 좋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날씨가 흐리고 비도 조금씩 오는 날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날씨가 좋으면 정말 환상적인 풍경이 될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출토물의 안내도 적혀 있어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고분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귀여운 토끼와 달 조형물이 있네요.

귀여운 토끼가 군데군데 있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어두워지면 토끼와 여러 조형물들이 환하게 불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조명이 밝혀진 고분은 또 다른 느낌이 날 것 같네요. 

 

다음에는 시간을 내서 저녁에도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고분들과 잘 어우러지는 나무들이 참 인상적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 방문하여 나무 아래에 있는 밴치에 앉으면 일상의 어지러움이 정리될 것만 같습니다. 

 

바쁜 현대인에게는 자연속에서 잠시 쉼표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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