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천 시대. 저항이 오면 가격의 조정일까 기간의 조정일까? f.김형렬
과거에 강세장이 둔화되었을 때 나타났던 현상들을 현제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지금 시장은 강세장입니다.
앞으로 우리 경제가 상당히 좋아질 것이다라는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좌측의 그래프는 일평군 수출액과 코스피를 보여주는데 일평균 수출은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그 기조는 적어도 올해 3분기 이후까지 지속될 여지가 있습니다.
우리 주식 시장을 계속 우상향으로 지탱해주는 근거가 됩니다.
오른쪽 그래프를 보면 1분기 상장기업의 예상 영업이익이 41조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지난해가 27조 였습니다.
작년보다 50% 가까지 이익이 올라간 것입니다.
2019년 1분기는 37조 였습니다.
2019년과 비교해서도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다만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7년의 54조와 비교해서는 아직 조금 부족한 실정입니다.
2017년 실적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올해 반도체뿐만이 아니라 다른 산업의 보조가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의 위치에서는 가격조정이 나타날 것인가 기간조정이 나타날 것인가를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과거의 강세장 이후에 시장이 둔화되었을 때 나타났을 때 나타나는 유형 3가지를 찾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특징을 보면 상승기간이 생각보다 짮습니다 .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3년 이상 올랐던 적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딱 1번 밖에 없습니다.
다른 때는 3년 주기로 주가 상승에 제지를 받았습니다.
2006년에 올라가던 속도와 현제의 속도는 대략적으로 비슷합니다.
2007년 말부터 징후가 나타납니다.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고 당시의 서브프라임 문제가 살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문제들이 월가 전체로 번지면서 통제 가능상태를 벗어나면서 금융위기가 오면서 본격적으로 버블이 꺼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정부가 나서고 연준이 나서도 못 막는 악제가 나오면 버블이 붕괴된다는 뜻입니다.
2016년의 사이클입니다.
모멘텀이 좋아서 경기 호황기입니다.
반도체 호황기에 접어들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밀고가는 장세가 연출됩니다.
문제는 2018년도가 시작되면서 트럼프의 한마디로 미중무역분쟁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그 충격은 금융위기때와 같지는 않아서 주가가 상당히 완만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멘텀 약화 국면에서 보이는 보습입니다.
2009년의 사이클 그래프입니다.
월 평균 수익률이 지금과 가장 비슷한 시기입니다.
2009년부터 2010년도까지 주가가 지금보다 더 많이 올랐었습니다.
왜냐하면 시작이 1000포인트였기 때문에 금융위기가 극복되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을 시도했었습니다.
2011년도에 주가 상승이 약간 둔화될 시점에 일본의 동일본 지진이 터집니다.
이 동일본 지진에 우리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주가가 더 밀고 올라가는 힘을 받게 되었습니다.
3월의 동일본 지진으로 우리나라 화학과 정유를 밀어주는 힘이 발생하고 여름까지 주식이 더 뻗어나가게 됩니다.
그랫다가 여름에 신용등급 강등되면서 주가가 뒤로 후퇴를 하게됩니다.
여기서의 후퇴는 본격적인 약세장의 시작이라기 보다는 기간조정의 시작이였습니다.
그때부터 박스피의 시작이였습니다.
기간조정이 발생했을 때 투자자들을 더 괴롭히는 가격조정이 나타났을 때의 특징은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기조였을 때라는 것입니다.
2007년과 2016도와 같이 가격조정이 나타났을 때는 중앙은행의 정책기조가 긴축기조로 가던 상황이였습니다.
기업들이나 투자자들이 자본 조달 능력이 약화되게 되면 상당히 거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상황이 2011년과 유사한 점이라고하면 양적완화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당분간은 긴축으로 선회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재정문제에 관한 이슈나 스몰 외환위기와 같은 이슈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시장이 저항을 쉽게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연준의 의사가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작은 뉴스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에는 들어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동성 정도에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은 필요하지만 과도한 하락은 일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정책당국이 통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 될 때 시장이 붕괴되는데 그러한 징후는 현재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3000선 아래로 내려올 때 시장이 무너지는 것을 걱정하는 것 보다는 지금은 아직도 진입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주식이 정점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기준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경기의 정점과 주식시장의 정점은 거의 일치합니다.
그에 대한 신호로서 나오는 것이 완전고용일 때와 그리고 임금이 기업의 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할 때입니다.
이 때가 주식시장을 망가뜨리는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지금은 거의 상관없는 상황입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1.02.02)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신과 함께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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