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6를 이번에 구매하였습니다.
예전에 미밴드4를 아들 전자시계용으로 사줬었는데요.
며칠 차더니 잘하고 다니지 않아서 그동안 제가 차고 다녔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아들에게 완전히 넘기고 스마트 워치를 살까 고민하다가 가성비를 따지니 샤오미 미밴드만한 것이 없어서 이번에도 미밴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케이스는 깔끔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시간과 메세지 확인, 만보기 기능을 주로 하는 것이 전부라 스마트워치까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 미밴드로 구매하였습니다.
와이프님은 얼마전에 애플워치를 구매하였는데 본인은 정말 잘 쓰고 있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냥 기본 기능만 쓰는 것 같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아도 대부분 스마트 워치를 많이 사용하시고 밴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더군요.
기능적 측면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사용성에는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 않아서 저는 이번에도 밴드를 구매하였습니다.
저의 기준으로는 워치를 사용하는 많은 분들도 워치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보다는 패션 아이템으로 워치를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패션 아이템으로 시계가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에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자들에게 시계는 몇 없는 패션 아이템이니깐 말이죠.
미밴드6에는 충전이 뒷부분 단자에 바로 부착이 가능하네요.
전에 쓰던 미밴드4는 스트랩에서 분리하여 전용 단자에 꽂아야 했는데 충전의 불편함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미밴드를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으로는 충전 속도가 빠르고 사용시간이 길다는 것입니다.
와이프가 사용하는 애플워치는 사용시간이 하루정도로 보이더군요.
그런데 미밴드는 사용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한번 충전하고 보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미밴드6는 디스플레이가 커지면서 가독성도 좋아졌습니다.
4를 사용할때는 메세지 확인을 할 때 글씨가 작아서 노안이 온 저는 내용 확인이 쉽지 않았는데 6에서는 무리 없이 확인이 가능하더군요.
그리고 건강 관리 기능도 몇 가지 추가되었습니다.
4에는 없던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호흡 등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었네요.
얼마나 정확하고 정교할지는 알 수 없어서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지만 참고자료로 사용하기에는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패션에 그렇게 신경 쓰지 않고 사용시간과 기능성에만 관심이 있으시면 샤오미의 미밴드6가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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