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하여 어디를 가볼까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코로나19로 여행이 쉽지는 않지만 너무 집에만 있으니 와이프도 그렇고 아들도 그렇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여행 할 곳을 찾아보고 있는데 저만의 조건으로 야외로만 알아보고 있습니다.
실내는 최대한 자제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녀온 곳이 포항의 호미곶입니다.
이번에 호미곶으로 가게된 계기는 아들이 윤스테이를 좋아하는데 거기에 나온 출연자 중에 포항에서 온 외국인이 있더군요.
그 외국인이 이야기 중에 호미곶을 이야기하는데 아들이 거기를 가보고 싶다고하여 정하게 되었습니다.
호미곶은 앞쪽에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는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넓게 큰 길이 보입니다.
저기 사진 중앙에 상생의 손 왼쫀손이 보이네요.
지상에 있는 손이죠.
위의 사진 대로의 오른쪽에 있는 조형물로 상생의 손 축소판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앉아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한번 앉아서 사진을 찍고 이동하였습니다.
요즘은 국내 어디를 여행을 가도 이렇게 그 곳의 명칭을 조형물로 많이 세워 놓더군요.
호미곶도 이렇게 세워져 있습니다.
각 명소의 포토존으로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저희가 주차한 주차장 바로 옆이 새천년기념관 앞입니다.
코로나19로 건물 안에는 들어가보지 않았네요.
다음에 코로나가 해결된다면 건물 안에도 들어가봐야 겠습니다.
요즘들어 여행을하다 건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험을 많이 하게되네요.
얼른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호미곶이라고 가로등에도 이렇게 호랑이가 붙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도를 호랑이라고 생각하면 여기가 바로 호랑이 꼬리가 되는 곳이라고 해서 이름도 호미곶이죠.
상생의 손 중 왼쪽 손이 있는 곳입니다.
왼손은 땅 위에 있습니다.
제일 왼쪽이 불꽃은 1999년 12월 31일 변산반도 일몰 불씨이고요.
중앙은 2000년 1월 1일 여기 호미곶의 일출 불씨입니다.
오른쪽은 2000년 1월 1일 독도의 일출 불씨라고 하네요.
호미곳의 명물 바다에 있는 상생의 손입니다.
갈매기가 시지 위에 앉아 있네요.
이날 날씨가 조금 흐리고 비도 약간씩 내리고 있어서 가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볼 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줌으로 당겨서 한번 찍어 보았네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뒤쪽 파도도 엄청 높더군요.
사진 찍는 곳에서 한단 밑으로 내려와서 상생의 손을 찍어 보았습니다.
저 갈매기는 저기가 자신의 집인양 날라가지도 않고 오랫동안 저기에 앉아 있더군요.
거꾸로 가는 시계입니다.
지나가는 시간의 "되돌아 봄"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려는 창조정신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궁운융성을 함께 염원한다고 적혀있네요.
의미는 좋은 것 같은데 퀀리티는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왼쪽으로 바닷쪽으로 나온 다리가 있더군요.
예전에 제가 대학생때 왔을 때의 기억으로는 없었던거 같은데요.
그래서 한번 가봤습니다.
다리에 들어서면 중앙에 문어 조형물이 보입니다.
별로 의미 없어 보이는데 왜 만들어 놨는지 모르겠네요.
다리 끝 쪽에 가면 이렇게 어리아이 동상이 있습니다.
밑에 글이 적혀 있는데 흐릿해서 잘 보이지가 않네요.
아이 동상 뒤쪽으로 우리나라 지도와 방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가리키는 방향이 정확하게 정동 방향입니다.
다리쪽에서 바라본 상생의 손입니다.
호미반도 해안 돌레길이라고 있던데요.
이날 날씨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서 우리는 둘레길은 가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날 따뜻할 때 다시오게 되면 한번 천천히 걸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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