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돌아다니면서 서울시청 쪽은 그냥 지나가는 곳으로 자주 왔었는데요.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에는 자주 들러 놀기도 하고 했지만 시청 쪽에서 놀았던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시청쪽에 올 일이 있어 들렀는데 서울 도서관도 들러보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네요.
서울 도서관은 옛 시청청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청 광장도 잔디밭이 잘 되어 있어서 도심 가운데 초록초록을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름에 이 땡볕에서 뭔가를 하긴 그렇지만 시각적으로는 시원하네요.
이태원 참사 합동분양소가 한쪽에 마련되어 있네요.
참사의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여 다음에는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대한민국이 안전하지 않은 나라가 되고 살기 더 어려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안타깝습니다.
서울도서관 층별 안내입니다.
1층 2층은 열람실이 주를 이루고 3층은 옛 시장실을 비롯한 서울기록문화관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열람실에서 책도 읽고 하면 좋겠지만 저희는 이번에는 패스를 하고 바로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서울특별시 옛 시장실, 기획상황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적절히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옛 서울 시장실에는 예전 사진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서울 특별 시장의 자리입니다.
책상 옆에 가지런히 쌓여있는 결재된 서류들이 인상적이더군요.
역대 서울 시장들입니다.
서울이 1946년 경기도로부터 독립을 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임명직으로 26명의 시장이 임명되었고 민선시장은 6면이라고 합니다.
고건 시장은 임명직(22대)와 민선(31대)을 모두 한 유일한 시장이네요.
서울 기록 문화관은 디지털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서울의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터치스크린에서 교차로 볼 수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5층으로 올라와 하늘끌과 옛 청사 흔적도 둘러봤습니다.
옥상 정원이 잘 되어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찾아간 날은 너무 더운 한 여름이라 여기에서 쉬는 것은 어려운 일이더군요.
봄 가을 날씨가 시원하면 여기에서 잠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뒤쪽에 서울 시청 청사가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시야를 가리는 느낌이라 조금 답답한 느낌을 받게 되네요.
서울 도서관 옥상에서 바라본 서울 광장은 탁 트인 시야가 시원하네요.
옛 청사 흔적 전시실은 작은 규모였지만 청사에 사용된 여러 가지 자제들과 설명들이 되어있어서 찬찬히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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