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슈 미국 vs 오중전회 앞둔 중국. 경제 패권은 어디로? f.허재환
지표들이 발표 되고 있는데 조금 살펴보면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가 나쁘지는 않는데 올라가다 꺾였습니다.
고용지표에서는 신규고용이 66만 건 늘어났는데 내용상 좋지는 않았습니다.
중국의 PMI 지표는 꾸준히 50대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수출이 플러스로 돌아선 것도 좋은 지표 중에 하나입니다.
10월 26일부터 29일 까지 중국에서 오중전회가 열립니다.
중국의 공산당원들이 모두 모여서 회의를 하는 행사입니다.
특히 올해가 중요한 것은 중국의 앞으로 5년간의 경제 방향을 잡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이 회의의 힌트를 5월에 있었던 전인대에서 시진핑이 했던 이야기들 중에서 찾아 봤습니다.
시진핑이 내수촉진과 자력갱생을 중요시 이야기 했었습니다.
도시화, 호구제 등으로 내부의 힘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그리고 기술발전을 위해 카피 제품을 벗어나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현제 중국은 R&D 비중이 GDP 대비 1.2% 정도인데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서 기술 강국이 되겠다고 합니다.
기술 독립, 탈 미국이 이번에 오중전회에서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무엇인가를 하겠다고 하면 그 산업이 대부분 공급과잉이 되어 버립니다.
정말 무식하게 합니다.
당이 정하면 무조건적으로 따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정해진 결과에 따라 정부에서 미는 산업은 초기에는 굉장히 빠른 성장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의 이런 정책의 변화는 한국의 수소차 같은 친환경차량, 반도체, 환경 기술 쪽 산업에는 큰 수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기계류, 중간 재료류 쪽 산업은 중국도 거의 다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많이 힘들어 질 것이고요.
소비제는 브랜드 파워가 있는 제품들은 중국 내수가 살아나니깐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이고 브랜드 파워가 조금 약한 제품들은 힘들어 질 것입니다.
한국, 대만, 일본은 하이테크쪽에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중국쪽 수출에서는 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코로나19와 대선에 관련하여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코로나 사태 이후 큰 이슈 없이 조용합니다.
중국은 앞으로 새로운 기회들이 더 많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코로나19로부터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오중전회를 통해 긴 그림으로 성장하고 기술력을 높이는 전략이 실행되면 중국의 발전을 더 가속화 될 것입니다.
미국보다 중국이 앞으로는 더 좋을 것입니다.
미국에서 바이든이 당선되면 빅테크에 대한 규제를 할 것이라는 말이 많은데 중국은 반대로 알리바바나 텐센트 같은 회사들을 많이 밀어주고 있습니다.
중국의 기업들 중에서 테크 기업들이 오중전회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여 유심히 지켜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중국의 국영 기업들은 망하지는 않겠지만 성장하기도 힘들어서 이제는 매력도가 많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10.07)를 듣고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신과 함께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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