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생각나는 음식 중에 하나로 낙곱새가 있습니다.
낙지, 곱창, 새우가 들어간 볶음 음식이죠.
그 낙곱새로 유명한 해운대의 개미집에 다녀왔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점심식사로 개미집의 낙곱새를 먹으러 갔습니다.
아직 점심식사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인데도 1층은 거의 다 차있어서 2층으로 자리로 올라왔습니다.
낙은 낙지, 곱은 곱창, 새는 새우, 삼은 삼겹살을 의미합니다.
복음류는 다 1인분에 13,000원인데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1인 1인분이 기본이네요.
사리는 당면, 우동, 라면 사리를 추가할 수 있고 가격은 2,000원입니다.
저희가 앉은자리는 창가 자리 바로 옆이었는데 일어서야 매장 앞에 있는 고운바다길 분수가 보이네요.
저희는 낙곱새에 우동 사리를 추가하였습니다.
아들은 낙곱새는 매워서 싫다고 하여 저희 부부만 낙곱새를 먹고 아들은 나와서 햄버거를 사 먹었습니다.
아들은 언제쯤 매운 음식도 잘 먹게 되어 이 맛있는 것을 함께 먹을 수 있게 될까요.
기본 찬은 부추, 콩나물, 김가루, 양상추가 나오네요.
오른쪽의 검은 패널로 인덕션의 온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오래전 젊었을 때 어느 시장에 있던 허름한 낙곱새 집에서는 낙곱새를 식탁에 버너를 올려서 조리해서 먹었었는데 이제 이런 것도 시대가 바뀌어 가고 있네요.
셀프바가 있어서 필요하면 더 추가로 가져가서 먹으면 되는데 요즘은 물가가 다 상승해서 셀프바에서 음식을 더 가져가는 것도 점점 눈치가 보이네요.
펄펄 끓여주면 이제 먹을 수 있겠죠.
군침이 저절로 도는 비주얼입니다.
지금 글을 적는다고 다시 사진을 보고 있으니 다시 먹고 싶어 지네요.
법에 나온 찬들을 척 올리고 잘 조리된 낙곱새를 얻어 쓱쓱 비벼서 먹으면 매콤하면서도 정말 꿀맛입니다.
밥에 잘 비벼진 낙곱새 정말 맛있었는데 말이죠.
사진만으로도 정말 입 안에 침이 고입니다.
매콤한 맛에 시원한 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개미집 바로 앞에 고운바다길 음악 분수가 있습니다.
시간에 맞추면 음악 분수를 볼 수 있네요.
고운바다길 분수 운영시간입니다.
음악 분수는 20분 운영되고 오후 2시, 7시 30분, 9시에 시작합니다.
미디어 분수는 13분 운영되고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시작하네요.
월요일은 점검으로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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