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로 꾸준히 모으다 보니 2020년에는 180만원 조금 넘게 배당금을 받게 되었네요.
배당투자는 정말 한순간에 빵하고 계좌가 불어나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눈에 확 들어오게 계좌가 상승하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들어오는 배당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계좌는 분명합니다.
2020년 12월까지 누적 배당금이 1,873,112원입니다.
2019년도의 총 배당금은 140만원 정도였으니 연배당금이 약 40만원 정도가 상승하였습니다.
이 계좌에서는 다른 것에 비해서 맥쿼리인프라가 압도적으로 배당을 많이 줍니다.
맥쿼리인프라 한 종목에서 1,491,510원의 배당을 받았습니다.
2020년 이 계좌 전체 배당의 약 80%를 맥쿼리인프라 한 종목에서 해결을 해주네요.
이러니 제가 맥쿼리인프라를 안 좋아할 수가 없죠.
물론 맥쿼리인프라의 투자가 가장 오래 됐고 금액도 가장 큰 것도 있지만 맥쿼리인프라의 배당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가능한 금액입니다.
맥쿼리인프라는 연 2회배당입니다.
연 4회 배당만 되도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미국 주식은 월배당도 많은데 우리나라는 배당 정책이 너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월배당이나 분기배당이 많아져서 우리나라 주식으로 매달 배당받는 포트를 만들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맥쿼리인프라의 배당금이 입금되는 2월과 8월이 각각 734,380원과 796,660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배당으로 지급되는 달입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 들어오는 달은 많은 etf들의 배당이 집중적으로 지급되는 5월입니다.
5월에는 295,775원이 들어왔네요.
특이하게도 tiger국채3은 3,6,9,12월에 배당을 지급합니다.
그래서 적은 금액이지만 3,6,9,12월에도 배당이 들어오는 기분을 느낄 수 가 있네요.
그리고 tiger10년국고채가 1월에 지급해주는 특이한 모습을 보입니다.
2019년도에 tiger10년국채를 포트에 포함하여 2020년도 1월에 배당을 받을 수 있었네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국채etf를 왜 저의 포트에 편입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금리 상승기 채권투자는 좋은 투자 아이디어가 아닌 것 같은데 그때는 그런 생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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