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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까지 놀러를 갔으니 주변의 관광지도 좀 둘러봐야 겠죠.

 

포항의 호미곶에 관련한 내용은 아래의 글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1/02/08 - [일상] - 해맞이 명소 경북 포항 호미곶 여행

 

해맞이 명소 경북 포항 호미곶 여행

주말을 맞이하여 어디를 가볼까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코로나19로 여행이 쉽지는 않지만 너무 집에만 있으니 와이프도 그렇고 아들도 그렇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것 같아서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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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호미곶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함께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로 10여분이면 도착이 가능하고 곳에 있습니다.

 

구룡포라고 하면 과메기로 유명한 곳이죠.

 

주차는 일본인 가옥거리 맞은편에 항구쪽에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과메기가 유명한 곳이다 보니 주차장 주변에 가판에서 가메기를 많이 판매하고 있네요.

 

 

여기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아픈 역사인 일본 감정기인 1923년에 구룡포항을 축항하고 동해권역의 어업을 관할하면서 일본인들의 유입이 늘었다고 하네요.

아픈 역사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하기때문에 많이 훼손되었던 거리를 2011년 3월 부터 보수 정비하여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앞의 문을 들어서면 이렇게 잘 정리된 길과 정면에 계단이 보입니다. 

 

저 계단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계단을 오른 뒤에 바라보이는 경치도 정말 좋습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 였다고 합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TV에 나왔던 가계들을 찾아서 사진들을 많이 찍더군요.

 

드라마 촬영지 가계들을 찾기 쉽게 여기에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이 찍은 계단의 사진을 따라 사람들이 계단에서 사진 촬영을 많이 하네요.

 

 

거리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오른쪽과 골목길 끝에 보이는 집들이 일본식 느낌이 많이 나네요.

거리를 걷다 보면 집들이 약 100년 전에 지어졌다는 글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외부는 외형을 그대로 보존해 놓았고 내부는 인테리어를 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예전 우체통을 이렇게 재현해 놓은 모형입니다. 

 

 

여명의 눈동자. 

 

이 드라마를 아시면 연식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지요.

 

저는 이 드라마를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참 리얼하게 잘 그린 드라마입니다. 

 

여기에서 이 드라마의 이름을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동백꽃 필 무렵에 등장했다는 까멜리아입니다. 

 

저는 잘 모르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휙 사진찍고 지나 갔습니다. 

 

 

이렇게 외관은 예산 일본식으로 보존하면서 안쪽은 세로 인테리어를 해서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나름 활용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구룡포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계단을 오르네요.

 

계단 옆쪽의 석조들에도 한문으로 글이 적혀 있었는데 제가 아는 글은 한글이 다인지라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계단에 올라서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앞쪽에 있는 항구가 보이네요.

 

 

계단을 올라서면 보이는 용 형상의 조형물입니다. 

 

구룡포라고 9마리의 용들이 비상을 하고 있네요.

 

9마리가 맞는지 한번 세어보세요.

 

 

조금더 위쪽에서 찍어봤습니다. 

 

9마리가 맞나요?

 

 

9마리의 용을 뒤로하면 충혼각이 나옵니다. 

 

6.25때 대한민국을 수호하다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졌네요.

 

 

좀 더 뒤로 들어가면 과메기 문화관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실내를 들어가는 것은 피했기때문에 밖에서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쪽에 주차를 하시고 일본인 가옥거리를 구경하셔도 되겠네요.

 

 

내려오면서 찍은 비인데 일본인을 기리는 비여서 일본인들이 떠난 후에 앞에 시멘트로 가렸다고 합니다. 

 

 

추억의 상회가 있네요.

 

 

어릴적 봤던 불량식품들과 장난감들이 많이 있네요.

 

한번씩 구경하니 옛생각도 나고 좋습니다. 

 

 

한쪽에는 연예인들의 싸인이 전시되어 있네요.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한 사람들이겠죠.

 

 

못난이 인형들 입니다. 

 

예전에 다들 집에 하나씩 있었던 인형이네요.

 

 

저희가 추억의 상회에서 사온 것들입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콩알탄입니다. 

 

 

어릴적에 골목길에서 많이 가지고 놀았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간만에 콩알탄으로 울 아들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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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을 고르 고르 먹은 한끼 식사입니다.

 

저녁에 갑자기 회가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이렇게 한상 거한게 차려졌습니다. 

아내 덕분에 아주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저녁을 아주 거하게 먹었네요.

 

 

과메기는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여 배송된 것입니다. 

 

요즘 인터넷으로 주문 안되는 것이 없군요.

 

세트로 야체까지 같이 배송도 된다고 하는데 아내는 과메기만 주문하고 야채는 따로 시장에서 장을 보았습니다. 

 

 

과메기른 이렇게 야채와 김, 미역, 파, 마늘과 함께 먹어주는게 좋겠죠.

 

저는 과메기는 약간 느끼한 감이 있어서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렇게 가끔씩 적당히 먹는 것은 좋네요.

 

오래간만에 먹으니 맛도 좋더라고요.

 

 

그리고 해산물에서 회를 빼놓을 수 없겠죠.

 

듣기는 했는데 정확하게 무슨 물고기인지는 까먹었네요.

 

제일 무난한 것이 광어이니 광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문어 숙회와 가리비입니다. 

 

문어숙회는 와이프가 아주 좋아합니다. 

 

가끔식 문어숙회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곤 하죠.

 

가리비는 삶았는데 달짝지근한게 맛이 있더군요.

 

 

전복입니다. 

 

옆에 있는 기름장에 한번 찍어 먹으면 원기회복되는 느낌이랄까요.

몸보신용으로 가끔 와이프가 해주는데요.

 

전복을 요리하는 것도 손이 많이 간다고 하더군요.

 

언제나 이렇게 챙겨주는 와이프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아들은 해산물을 아직 먹지를 못해서 이렇게 와이프랑 둘이서 오래간만에 소주 한잔 할 수 있었네요.

 

오래간만에 이렇게 와이프랑 둘이서 소주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하니 너무 좋네요.

 

아들이 해산물을 아직 좋아하지 않으니 이런 일도 일어나네요.

 

아들이 해산물을 먹기 시작하면 이런 오붓한 시간은 내기 어렵겠지요.

 

즐길 수 있을때 많이 즐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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