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문한 적이 있는 지린성을 다시 찾았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아내가 다시 가고 싶다고 하여 찾게 되었네요.
저는 매운 것을 잘 먹지는 못하지만 아내와 함께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저도 어느 정도까지는 먹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더군요.
저도 가끔씩 지린성에서 먹었던 고추짜장면이 생각날 때가 있었는데 와이프가 말을 꺼내니 이때다 싶어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운이 좋게 기다림의 줄이 없었습니다.
지린성에서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한 것은 정말 없는 일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날은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주차는 지린성 맞은편에 공용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빠르게 주차를 하였습니다.
메뉴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그렇지만 재료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될 수도 있으니 조금 넉넉히 일찍 가는 것이 좋아 보이네요.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저희는 매운 것을 아직 먹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짜장면 한 개와 고추짜장면, 고추짜장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고추짜장면은 이렇게 면과 양념을 각각 줍니다.
양념의 양을 조절하여 간과 매운맛을 취향에 맞게 맞추면 되겠네요.
사진 뒤쪽에 보이는 것이 아들을 위한 짜장면입니다.
고추짜장밥도 밥과 양념이 따로 나옵니다.
짜장밥에는 짬뽕 국물이 함께 나오네요.
양념은 고추짜장면의 양념과 같았습니다.
면에 적당히 소스를 보어주어 잘 비벼주면 맛난 고추짜장면이 됩니다.
저는 아직 완전히 매운 것을 먹지는 못하는 관계로 양념을 일정 부분 남기고 부어서 비벼 먹었습니다.
다시 먹어본 고추짜장면은 맛은 고추향에 불향이 더해저서 역시나 맛있더군요.
아는 맛이 무섭다고 기대에 부흥하는 맛에 감사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글을 적고 있는 지금도 침이 고이네요.
전북 군산 쪽에 다시 가게 된다면 꼭 다시 들러 먹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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