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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기장의 해동 용궁사를 갔다 왔습니다. 

 

제가 간 날은 아침부터 제법 많은 비가 오다가 정오가 지나서 비가 그친 날이였습니다. 

 

그런데도 용궁사에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역시 유명 여행지는 언제든 사람이 많네요.

 

다행이 저희들은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주차장에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주차요금은 선불로 3천원입니다. 

 

주차장 앞에서 바로 현금으로 받더군요.

 

카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주차를 하고 내려오면 용궁사 가는 길에 이렇게 양옆으로 가계들이 있었습니다. 

 

각종 관광상품이라던지 토산품을 파는 것 같았는데 아직 일러서 그런지 문을 안연곳도 많더군요.ㅁ

 

 

가계들을 지나면 십이지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띠의 신과 함께 사진을 찍더군요.

 

특히 어린 아이들이 많이 찍었습니다 .

 

 

저는 양띠인 관계로 양띠 상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신이지신을 지나고 나면 이렇게 교통안전탑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안전운전 꼭 해야 겠습니다. 

 

나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우리 모두 안전운전 합시다. 

 

 

이제 드디어 해동용궁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다다른거 같습니다.

 

이제 어떤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될지 기대를 자아내게 하는 문이네요.

 

용궁사라 그런지 용과 관련된 모양들이 많았습니다. 

 

 

입구를 지나 바로 만나게 되는 득남불.

 

이 득남불의 배를 만지면서 빌면 아들은 낳는다고 하여 다들 배를 많이 만지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배만 색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요즘은 남아선호 사상이 많이 적어졌지만 그래도 아직 남자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득남불은 지나면 이렇게 작은 터널 같은 곳이 나옵니다. 

 

여기를 지나는 동안 짧은 거리지만 어두워 졌다 다 통과하면 밝아지는데 꼭 다른 곳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방금 터널을 나오면 이렇게 조금씩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려가는 계단에 탑과 대나무가 어우러져 예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학업성취불이 있어 울 아들 공부 잘하게 해주십사 빌어 보았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 해동용궁사가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와 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절이네요.

 

 

용궁사로 들어가는 다리에서 내려다 보면 이렇게 동전을 던져 행운을 비는 곳이 있더군요.

 

근데 이게 생각처럼 쉽게 되지는 않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하는데 쉽게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도 도전을 해봤지만 거리도 좀 있고 위치도 많이 낮아서 조준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울 아들이 3번째에 던진 동전이 저기 앞에 보이는 항아리에 들어가더군요.

 

아들의 행운이 좋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드디어 절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지는 제가 한국의 모든 절을 다 가보지 못하여서 확인하지는 못하지만 바다와 산과 하늘이 잘 조화된 아름다운 절이더군요.

 

 

용과 함께 보이는 대웅전입니다. 

 

 

대웅전 옆에 보이는 미륵불입니다. 

 

금색으로 번쩍이며 인자한 미소를 보이며 멋지게 앉아계시네요.

 

앞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미륵불의 내용은 이렇게 옆에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절 뒤쪽으로 계단을 조금 오르면 보이는  해수관음대불입니다. 

 

 

해수관음대불 앞에서 바라다본 바다 모습입니다.

 

저멀리 힐튼호텔도 보이는군요.

 

저기 절 안에 있는 금색의 두 물체는 아래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짠 황금돼지 상이였습니다. 

 

복이 두배로 굴러 들어오는 것일까요?

 

많이들 만졌는지 코와 볼이 많이 닳았군요.

 

 

절 내부에 이렇게 꽃들고 예쁘게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방생한는 곳으로 가보니 이러게 죽은이들을 관장하는 지장보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장보살  앞에서 봐라본 해동용궁사.

 

 

그리고 헤동용궁사를 나오면서 주차장으로 가면서 처음 지난온 가계들을 거치지 않고 이렇게 대나무 숲에 아늑한 길이 있더군요.

 

이날은 비가 와서 흙이 많이 질척이고 미끄러워서 약간은 위험했지만 소박하니 예쁜 길이였습니다. 

 

저는 이런 길들이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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