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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해운대 기찻길 바로 뒤쪽에 맛있는 피자집이 있다고 하여 먹어보고 왔습니다. 

 

해운대 기차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쉬웠습니다. 

 

주차는 포르타나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거기에 하면 됩니다.

 

 무료로 주차를 하면 좋겠지만 해운대 해리단길에는 무료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고 포르나타는 애견과 함게 입장이 가능합니다. 

포르타나 매장 앞에 이렇게 야외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게 테이블과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여기에 앉아서 간단히 먹고 왔네요.

 

많이 더워지면 여기에서 먹기가 쉽지 않겠지만 해 질 녘에는 이렇게 야외에서 먹는 것도 하나의 낭만이네요.

 

피자 한조각에 시원한 맥주 한잔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인 것 같습니다. 

입구에 있는 포르타나 간판입니다. 

매장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주방은 오픈 형이라 안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더군요.

2층으로 올라와 봤습니다. 

 

그렇게 실내가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2층의 테라스에는 테이블이 2개 정도 있는데 여기가 명당이지 싶습니다. 

 

바로 앞쪽으로 폐쇄되었지만 형태가 유지되고 있는 해운대 기차역이 보이고 그 옆에 주차장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해운대 기차역의 구 플랫폼에는 운동으로 걷고 계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더군요.

저희가 주문한 것은 치즈가 듬뿍 뿌려져 있는 마리게리따 피자입니다.

 

치즈가 길쭉하게 늘어나는 비쥬얼과 풍미가 정말 끝내주더군요.

 

시원한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 맛있는 피자에 시원한 맥주 한잔하면 정말 꿀 조합일 것 같은데요.

 

제가 이 날 운전을 해야해서 맥주를 못 마신 게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다음에는 꼭 맥주와 함께 치즈가 길쭉하게 늘어나는 피자를 맛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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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 떢볶이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갔습니다.

 

역시 맛집이라고 하면 코로나 시기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야하지요.

 

조금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네요.

 

 

코로나19로 인해서인지 매장내에서는 먹을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하였습니다. 

 

달인에도 나왔었네요.

 

대한민국 10대 맛의 달인 최영숙님이십니다. 

떡볶이는 1인분에 2,500원, 순대는 1인분에 3,500원, 어묵은 1개에 700원 이네요.

 

저희는 떡볶이 2인분과 순대 1인분을 포장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유리로 보이는 보이는 순대의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예전에 어릴 때시장통에서 코 묻은 돈으로 사먹던 떡볶이와 순대 생각이 절로 나네요.

 

할머니께서 대장이시고 다른 분들은 보조 느낌.

 

할머니의 움직임에 맞추어서 모든 일이 이루어 지더군요.

 

 

떡볶이의 빨간 양념이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보면 엄청 매울 거 같은데 이상하게 하나도 안맵고 달짝지근하니 좋더군요.

 

 

내부의 모습인데요.

 

홀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조금 썰렁하더군요.

 

한쪽 벽에는 이렇게 사진과 달인 펫말이 걸려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찍은 해운대 폐역입니다. 

 

해운대 역이 없어지고 바로 앞쪽에 지하철이 다니고 있죠.

폐역을 통해서 뒤쪽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좋더군요.

 

 

해지는 모습이 이뻐서 한장 찍어 봤습니다. 

 

연인들끼리 사진 찍으러 많이 오는 것 같더군요.

 

해운대에 가시면 여기에도 한번 들러 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반대쪽입니다. 

 

폐역에 이렇게 들어오니 도심속의 바쁜 시간 속에 잠시나마 추억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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