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식 V자 반등, 유동성 문제를 주의하라 f.권순우
우리 주변은 코로나19 환자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진국의 확진자수가 줄지 않고 있고 신흥국의 확진자 숫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실업자가 3천만 명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주가는 V자 반등을 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제로를 기록했습니다.
한 대도 안팔렸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자동차 판매량은 25% 하락하였습니다.
한국은 지난달 수입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었습니다.
유럽산 자동차 수입액은 60%가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내수시장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수입차는 훨씬 더 좋았습니다.
포드는 1분기 손실액이 20억달러, 르노그룹은 1분기 매출이 20%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현대차의 1분기는 양호한 편입니다.
글로벌 판매는 5%가 줄었는데 매출은 5% 늘었습니다.
이건 고가 차량이 많이 팔렸다는 것입니다.
고가 차량이 많이 팔린 것은 자동차의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자동차 업체는 힘들다는 이야기를 잘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업계가 모두 힘들어져서 정부 지원을 받아야 할 때는 힘들다고 합니다.
4월 중순에 자동차가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니 곧 정부지원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현대의 실적이 좋게 나와서 조금 분우기가 이상해지긴 했습니다.
지금은 유동성이 중요한 때입니다.
폭스바겐이 1주일 공장이 멈추면 20억 유로(2.7조원)가 날라 갑니다.
다임러는 100억 유로를 구해야 한다는 이약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도 한달에 500억원이 고정비로 나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잘 팔리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나름 쥐어짜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해외에서 안 팔리는 것을 내수에서 보충하고 있습니다.
신차가 나올 때 코로나19가 나와서 전체적으로 어렵지만 선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는 저점대비 폭스바겐은 47% 현대자동차는 42%, GM은 24%, 테슬라는 94%가 올랐습니다.
이번에 테슬라의 모델3가 단일차량 기준으로 유럽에서 판매량 2등을 했습니다.
이번 타이밍에 점유율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이번의 주가는 점유율로 설명이 되는 여지가 많습니다.
현대차가 싱가폴에 혁신센터를 만들었습니다.
혁신센터에서 연구하고 있는 과제 중 두가지 중 첫 번째가 공장의 완전자동화.
이건 노조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가 온라인판매에 대한 연구입니다.
이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공장에서 자동으로 생산되어 배송까지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 코라나19 사태 이후에 자동차 주가는 V자 반등을 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아직 안좋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부양책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양책을 누가 따갈 것인가는 점유율과 연관이 있을 것입니다.
시장의 경쟁력을 누가 가지느냐에 따라서 정부의 부양책도 받을 것으로 경쟁력이 없는 기업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위 내용은 경제의 신과 함께(2020.05.04)를 듣고 제가 개인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과 함께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팟케스트나 유튜브에서 신과 함께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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