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무전기를 사달라고 얼마전부터 계속 이야기를 하였네요.
친구 중에 누가 무전기를 가지고 있었던 모양인데 그게 부러웠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와이프가 인터넷으로 저럼한 무전기를 찾아 주문을 했습니다.
네이버로 검색해서 18,500원에 T-388이라는 무전기가 있어서 주문을 했네요.
그런데 얼마 후 가격이 더 낮아졌더군요.
와이프는 조금만 더 늦게 샀으면 조금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며 안타까워 하네요.
언박싱을 하니 달랑 메뉴얼 하나에 무전기 두개가 전부더군요.
충전기 없냐고 와이프에게 물으니 건전지를 넣는 것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가지고 놀기에는 건전지가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AAA 건전지가 이렇게 4개가 들어갑니다.
무전기 두개에 건전지를 넣고 주파수 번호를 맞추어서 테스트로 안방과 아들방에서 통신을 해봤네요.
설명서에는 3km까지 통신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설명서가 영어로 되어 있어서 대충 훌터만 보고 감으로 조작했습니다.
영어는 어러워요.
무전기를 사주면 혼자서 자기방에서 잔다고 했는데 하루만 자고는 다시 안방으로 들어오네요.
무전기를 사준 보람이 없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장난감이 하나 생겼습니다.
다음에는 야외로 가지고 나가서 무전기 놀이를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신공항으로 뜨거운 가덕도 새바지 인공동굴 프라이빗한 해변 (7) | 2021.01.30 |
---|---|
경치 맛집 통영 ES리조트 숙박 후기 (1) | 2021.01.28 |
아들 크리스마스 선물. 바이트초이카 알젠테레오, 레드템페스트. (2) | 2021.01.16 |
코로나19 걱정에 셀프 자가격리 (6) | 2021.01.11 |
여유러운 브런치? 여유러운 아점 퀘사디아로 해결. (9) | 2021.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