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페가 있다고 하여 한번 갔다 왔습니다.
역시나 아내가 한 번은 가봐야 한다고 해서 모셔서 갔다 왔습니다.
저의 옛 기억으로는 영도는 부산 내에서도 개발이 느린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영도를 갔다 와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영도가 저의 기억과는 완전히 많이 달라져 있더군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물론 성수기에 피크 타임에는 이런 광활한 주차장도 자리가 없을 수가 있겠지요.
건물 내부 정보 안내입니다.
피아크 카페&베이커리는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나 카페 내에서 건물이 다 이어져 있고 커피와 빵을 건물 대부분에서 먹는 것이 가능해서 거의 건물 전체가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 방문이라 입구를 찾는데 혼란스러웠습니다.
4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서 카페에 들어갈 수 있었네요.
나이가 있다 보니 이제 조금만 규모가 있는 곳을 가면 입구 찾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피아크 카페&베이커리의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진짜 종류가 많이 있었습니다.
여기뿐만 아니고 카페 내에 다른 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굿즈들이 있었는데 그것은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빵 종류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줄도 엄청 길었네요.
사람들이 많아서 한 줄로 지나가면서 마음에 드는 빵을 들어서 이동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직원들도 주문받고 준비하라 고생이 많네요.
바다가 배려다 보이는 곳에서 음료를 만들고 있네요.
카페 내부의 중앙 홀에 건물을 오르내리는 계단과 좌석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앞쪽 바다를 바다다 보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가 있게 되어 있네요.
규모만큼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중아 계단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연인끼리 앉아서 이야기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5층 쪽 야외 테라스로 나가는 곳입니다.
조금 좁은 길을 따라 나가면 메인 테라스보다는 작지만 나름 넓은 공간이 나오더군요.
그렇지만 역시나 자리는 다 만석입니다.
빈자리를 쉽게 찾을 수가 없네요.
5층에서 바라다본 모습입니다.
넓은 인조잔디가 중앙에 깔려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을 것 같습니다.
앞쪽의 푸른 바다와 초록의 잔디가 잘 어울립니다.
6층에 올라가 봤는데 이날 결혼식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저는 야외에서 하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이런 멋진 풍경에서 하는 결혼식에 초대되어 간다면 더할 나이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요금은 피아크에서 구매한 고객은 3시간 무료 주자가 가능합니다.
그 외 요금은 기본 10분당 500원이고 일 주차는 50,000원이네요.
카페 내에서 돌아다니다 보니 여러 사람들이 뭔가를 들고 문제를 풀고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는데요.
알고 보니 방탈출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더군요.
좁은 공간에 갇혀서 하는 방탈출 게임을 이런 넓은 공간에서 왔다 갔다 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게 재미있게 보였습니다.
아들이 아직 좀 어리고 계획에도 없어서 해보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아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포르쉐 전시장이 있네요.
저는 차에 대해 그렇게 큰 로망이 있지를 않아서 별 감흥이 없었지만 스포츠카를 좋아하시면 바로 옆에서 전시되어 있는 포르쉐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건물 자체가 규모가 엄청나서 이곳저곳 구경할 거리가 많은 곳이네요.
야외에 자리를 하나 잡고 맛있게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바람이 좀 강하게 불어서 날아간 냅킨을 줍는다고 여러 번 왔다 갔다 했던 일이 있었지만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아시아 최대 규모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 구석구석 둘러보려면 나름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싶을 정도로 규모가 큰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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