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셀프로 자가격리를 하였네요.
퇴근 후 셀프 자가격리 중 와이프가 차려준 자가격리 밥상입니다.
방 문 앞에 놔두고 전화를 주면 제가 방문을 열고 밥상을 방안으로 들고와서 혼자 식사를 하였네요.
참 하루 저녁을 이렇게 보냈는데 쉽지가 않네요.
2주간 격리하신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후 사정은 이렇습니다.
목요일 오후에 직원 한명이 갑자기 기침을 많이하면서 열이 오른다고 하더군요.
체온을 제어보니 38도가 넘게 나와서 바로 퇴근을 하였습니다.
바로 코로나 검사를 받지는 못하고 금요일 오전에 검사를 받았네요.
이런 일이 있으니 저는 목요일 퇴근 후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셀프 격리를 시행했습니다.
퇴근을 하면서 바로 와이프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이야기를 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새로운 마스크로 갈고 계속 착용하였고 비닐장갑을 끼고 생활했네요.
잠도 혼자 독방에서 마스크를 착용한체로 잤습니다.
마스크를 끼고 잠을 자는것이 참 깝깝해서 밤에 몇번을 잠에서 깨었네요.
금요일에 그 직원은 병가를 내고 코로나 검사를 받아서 저녁에 결과가 나오기까지 전직원이 많은 걱정을 하며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코로나 검사 결과는 다행이 음성.
결과를 알려주는 직원의 문자에 모든 직원들이 안도의 숨을 쉴수 있었습니다.
이틀동안의 해프닝 같은 일이였지만 바로 내 옆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니 긴장하게 되네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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