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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이재모 피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뭐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 찾다가 피자가 떠올라 다녀왔네요.

 

서면 이제모 피자를 검색하고 주차장을 찾아보니 주차장이 없더군요.

 

그래서 주변의 주차장을 찾다 경남공고 뒤 노상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거기를 내비게이션을 찍고 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도착하니 경남공고 뒤의 노상 공영주차장이 이미 만차더군요.

 

그래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가서 두원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고 이재모 피자로 향했습니다. 

 

전국 어디든 요즘은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지만 부산 서면도 정말 주차하기 너무 힘드네요.

주차를 하고 경남공고 뒤 공영주차장 관리 부스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길을 따라 쭉 오다 보면 이재모 피자 건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일찍 출발하여 오픈 시간에 맞추어 온다고 왔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대기를 하고 있네요.

 

외부 대기실에는 많은 분들이 더운 날씨에도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시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쪽에는 대형 선풍기와 에어컨이 있어서 조금 시원하더군요.

서면 이재모 피자의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와이프가 잘못된 정보를 주었더군요.

 

와이프는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이라고 알려주어 그 시간에 맞추어서 조금 일찍 도착한다고 11시 10분쯤에 도착을 하였는데 말이죠.

 

그래서 첫 타임의 손님들이 다 들어가고 2번째 회전을 위해 기다리는 손님이 저 정도였던 것이죠.

 

영업 종료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이고 마지막 주문은 8시 40분이네요.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기다리는 시간에 전포동 거리를 살짝 걸었습니다. 

 

너무 더워서 금방 돌아왔는데 더위가 한풀 꺽이면 간단히 주변의 카페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기다림의 끝에 드디어 매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요즘 메뉴판이 IT 기기로 바뀌는 곳이 많군요.

 

직원을 불러서 주문을 하지 않아서 간편하고 빨리 주문을 할 수 있어서 좋긴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포스팅용 사진을 찍으려니 예전에는 메뉴판 몇 번만 찍으면 됐는데 요즘의 IT기기 메뉴판은 메뉴를 다 찍으려니 여러 번 찍어야 돼서 약간 불편하네요.

 

저희는 치즈크러스트 라지, 오븐 치즈 스파게디, 까르보나라, 탄산음료를 주문하였습니다. 


성인 둘에 아이 한명이 먹기에는 조금 많은 감이 있지만 면을 좋아하는 아들이 스파게티를 두 개 다 먹겠다고 강하게 주장하여 같이 주문하였네요.

저에게는 신문물인 서빙 로봇입니다. 

 

직원이 음식을 올리고 테이블 번호를 누르니 로봇이 알아서 움직여서 서빙을 해주네요.

 

사람이 지나가면 피해서 잘 이동하네요.

 

테이블에는 무게 센서가 있는지 음식을 저희 테이블로 옮기니 몇초 있다가 자기 자리로 돌아가네요.

탄산수는 컵을 주고 이렇게 셀프로 따라서 마시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셀프로 되어 있지만 리플이 안된다고 하네요.

 

셀프로 되어있으면 리필이 될 것 같은데 안된다고 하여 조금 의아했습니다. 

오이 피클도 탄산수 옆에 이렇게 셀프로 가져가게 되어 있습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겠죠.

로봇이 서빙 해주고 간 오븐 치즈 스파게티입니다. 

치즈를 잘 썩어 주면서 정말 치즈가 많다고 아내와 이야기를 했네요.

치즈의 양이 정말 제가 이때까지 먹어본 어떤 오븐 치즈 스파게티보다 많았습니다. 

 

치즈 맛이 너무 좋습니다.

 

치즈도 좋아하는 면광인 아들은 정말 맛있다며 노래를 부르네요.

다음으로 까르보나라와 피자가 함께 나왔는데 까르보나라는 다른 곳의 까르보나라와 특별하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아들도 치즈 오븐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는다고 까르보나라는 별로 손이 가지 않네요.

치즈가 둠뿍 있는 치즈크러스트입니다.

 

이 집은 치즈에 정말 진심인 거 같습니다.

 

저는 아내가 가자는 곳으로 가는 성격이라 알지도 못하고 그냥 피자를 먹는다고 해서 운전해서 왔는데 정말 치즈가 많고 맛있습니다.  

피자의 끝 부분의 명칭이 정확하게 뭔지 잘 모르겠는데 거기에도 치즈가 많이 들어 있어서 이 부분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의 모습이 보이시죠.

 

많은 치즈에서 나오는 치즈의 식감과 맛이 정말 일품인 피자입니다. 

아들이 별로 먹지 않은 까르보나라를 해결한다고 제가 까르보나라를 많이 먹어서 피자를 다 먹지 못하여 포장을 해서 나왔습니다. 

 

집에 와서 피자를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한 3일 뒤쯤에 전자렌지에 해동해서 먹었는데도 치즈의 풍미와 식감이 살아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부산 남포동의 본점도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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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좋아하는 아들이 지속적으로 파스타를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를 해서 가족끼리 파스타를 먹으로 롤링파스타를 갔다 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롤링파스타가 새로 생겼더군요.

 

그래서 겸사겸사해서 가족끼리 식사하러 다녀왔습니다. 

와이프에게 이야기 들었는데 롤링파스타가 백종원의 프랜차이즈라고 하더군요.

 

제가 먹어본 백종원의 프렌차이즈들은 다들 기본 이상은 되어서 가면서 드는 생각으로 실패 확률은 낮을 것 같았습니다. 

홀의 전체적인 분위기입니다. 

 

백종원 프렌차이즈가 그렇게 고가 브랜드는 아니지만 인테리어가 약간 저가의 느낌이 강하게 나는 것은 저만의 생각이겠죠.

키친 쪽에 와인잔도 걸려있네요.

메뉴입니다. 

 

저희는 기본 파스타인 토마토 파스타와 까르보나라 그리고 마리게리따 피자와 샐러드를 주문하였습니다. 

접시와 포크, 나이프, 물, 피클 등 다 셀피바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세팅도 셀프바에서 직접하는 시스템이더군요.

 

저는 이런 시스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내는 기본 세팅도 셀프로 하는 것은 조금 아니지 않냐고 이야기하더군요.

이 날 아내는 다이어트를 한다며 샐러드만 먹었습니다. 

 

기본인 그린 샐러드와 크림 치즈 샐러드를 각각 한개씩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그렇게 와이프가 먹는 셀러드를 아들과 저는 조금씩 뺏어 먹었네요.

스파게티의 맛들이 제가 가본 다른 파스타 전문점과 비교해서 그렇게 맛이 떨어진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 입맛이 그렇게 민감하지가 않아서 진짜 맛이 없지 않으면 무난하게 다 맛있는 것으로 되긴 합니다. 

 

고급 파스타집 사장님들은 물론 차이가 많이 난다고 이야기하시겠지만 고가의 파스타와 비교해서 제 입맛 기준으로는 괜찮았습니다. 

 

피자도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아들이 그렇게 파스타, 파스타 노래를 불러서 찾아갔었는데 다음에 파스타 이야기가 나오면 여기로 와야겠습니다. 

 

가격이 합리적이라 더욱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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