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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가로수길을 걷다 경남도민의집이라는 간판을 보고 궁금증이 생겨 들어가 봤습니다. 

예전에는 경남도지사의 관사였던 곳인데 이제는 더 이상 관사로 사용하지 않고 개방이 되었네요.

창원 가로수길에 몇 번 왔었는데 여기는 별로 생각지도 않고 지났던 것 같습니다. 

입구에 안내도가 있는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반인이 이정도 규모의 땅에 집을 지으려면 평범한 사람은 엄두도 못 내겠죠.

 

지금의 경상남도 도지사는 어디에 관사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도 도지사들이나 고위직 공무원들에게는 이 정도에 준하는  관사가 주어지겠죠.,

길을 따라 조금만 걷다 보면 이렇게 관사 입구가 보입니다. 

 

지금은 도정 역사 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누구나 들어가사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입구 쪽에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약간의 설명을 듣고 가장 넓은 동정 역사실로 들어갔습니다. 

경상남도의 주요 변천과정이 적혀 있고 가장 안쪽 중앙에 경상남도의 옛 지도가 걸려있습니다. 

옛날 도지사들은 여기에 앉아 도정의 간단한 업무와 회의를 했을 것으로 생각되어지네요.

도지사가 앉는 자리에서 바라본 창밖의 풍경입니다. 

 

책임감 있는 결정을 할 때 이런 풍경을 바라보며 깊은 고민을 했을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지금의 고의 공직자들도 국민의 세금으로 주어지는 이 같은 혜택을 받으며 국민을 위해 깊은 고민을 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산책로가 관사 주변으로 길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가로수길을 지나가면서 한 번은 들러보고 이런저런 생각하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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