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방콕에 왔을 때 한 번 왔었던 히어하이에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저번에는 너무 오래 기다려 저는 다시 방문 의사가 별로 없었는데 다시 오게 되었네요.
그 이유는 이번 여행이 저희들만의 여행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른 일행이 가보고 싶다고 하니 이번에는 최대한 일찍 가서 오픈런을 해서 기다리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계획을 가졌습니다.

오픈 시간 약 30분 전에 도착하여 일행은 옆의 돈키호테를 구경하라고 하고 저는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오픈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별로 대기줄이 길지 않더군요.
그래서 개장과 동시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게살 볶음밥은 역시 고실고실하나 잘 볶여 있습니다.
인원이 조금 있기도 했지만 게살 볶음밥은 정말 게눈 감추듯 순삭이네요.


갯가재 볶음은 바질과 마늘을 각각 주문했습니다.
갯가재의 쫀뜩하고 탱글한 식감에 바질향과 마늘향이 각각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선사합니다.
둘 다 맛있었지만 굳이 둘 중에 하나를 고른다면 저는 마늘이 더 맛있더군요.
한국인하면 마늘 아니겠습니까?

대왕 새우도 한마리 주문했네요.
새우는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주문할 때 미리 이야기를 해주네요.
그래서 거의 다른 음식을 다 먹을 때쯤에 나오더군요.
새우살이 탱글하니 맛있습니다.
외국의 독특한 조리법으로 한국에서 먹기 힘든 음식을 이렇게 먹어보는 것이 해외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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