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이 지나갔습니다.
지루한 장마가 지나가고 정말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이번달 배당 정리는 두 종목이라서 심플하게 정리가 되겠습니다.
물론 한 종목에서만 배당이 들어오는 달도 있으니 그 달보다는 덜 심플하지만 말이죠.
월배당인 SPHD와 리츠주인 WPC에서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각각 얼마나 들어왔고 배당성장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보도록 하겠습니다.
1월 4월 7월 그래프가 전부다 전년 동기보다 확연히 줄어든 것이 확인됩니다.
전분기 대비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WPC의 배당 삭감이 피부로 확 느껴지는 그래프이지요.
미국의 오피스가 완전히 박살 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오피스 물건들을 떨쳐낸 것은 지금 보면 나름 괜찮은 판단이었다고 생각되지만 주가 하락과 배당금 삭감은 저에게는 너무 큰 피해로 느껴집니다.
1년 전의 그래프와 비교해서 너무 줄어들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니 참 가슴 아픕니다.
파란색의 SPHD도 작년에 비해 줄어들었고 성장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WPC는 올 1월에 배당을 많이 삭감했지만 그래도 분기마다 조금씩 다시 배당금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걸로 조금이나 위안을 가져야겠습니다.
WPC의 주가는 금리가 내려가고 부동산이 다시 활성화되어야 되야지 상승하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미국 대선 전에 금리 변동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7월에 들어온 SPHD의 배당금은 18.51 달러로 6월의 17.70 달러에 비해 0.81달러가 증가하였고 전년 동기인 19.77 달러보다는 1.26 달러가 감소하였습니다.
SPHD는 고배당ETF인데 전년 동기보다 배당금이 떨어졌다니 이름값을 너무 못하고 있는 요즘이네요.
WPC는 7월에 104.40 달러가 배당되었고 4월의 100.34 달러에 비해 4.06 달러가 증가하였고 전년 동기인 113.31 달러보다도 8.91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WPC는 1월에 배당금을 20% 정도를 한방에 삭감하더니 그래도 소폭이지만 조금씩 배당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떠안게 된 미운 오리새끼 같은 NLOP는 이번 7월에도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보이는 봐로는 NLOP는 배당금이 일 년에 한 번이라도 나오면 잘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7월에 배당된 금액은 총 122.91 달러입니다.
2024년에 배당된 배당금은 797.45 달러이고 2024년 월평균 배당금은 113.92 달러가 되었습니다.
2024년 7월까지 각 종목마다 배당된 누적 배당금은 SPHD가 605.41 달러, SCHD는 601.99 달러, DGRO는 322.29 달러, VTI는 231.68 달러, VNQ는 456.85 달러, WPC는 1,160.71 달러, XLRE는 25.46 달러, NLOP는 2.37 달러입니다.
미국 배당 투자를 시작해 첫 배당을 받은 2021년 8월부터 지금까지 배당된 총배당금은 3,406.76 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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