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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해운대 기찻길 바로 뒤쪽에 맛있는 피자집이 있다고 하여 먹어보고 왔습니다. 

 

해운대 기차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쉬웠습니다. 

 

주차는 포르타나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거기에 하면 됩니다.

 

 무료로 주차를 하면 좋겠지만 해운대 해리단길에는 무료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고 포르나타는 애견과 함게 입장이 가능합니다. 

포르타나 매장 앞에 이렇게 야외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게 테이블과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여기에 앉아서 간단히 먹고 왔네요.

 

많이 더워지면 여기에서 먹기가 쉽지 않겠지만 해 질 녘에는 이렇게 야외에서 먹는 것도 하나의 낭만이네요.

 

피자 한조각에 시원한 맥주 한잔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인 것 같습니다. 

입구에 있는 포르타나 간판입니다. 

매장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주방은 오픈 형이라 안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더군요.

2층으로 올라와 봤습니다. 

 

그렇게 실내가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2층의 테라스에는 테이블이 2개 정도 있는데 여기가 명당이지 싶습니다. 

 

바로 앞쪽으로 폐쇄되었지만 형태가 유지되고 있는 해운대 기차역이 보이고 그 옆에 주차장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해운대 기차역의 구 플랫폼에는 운동으로 걷고 계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더군요.

저희가 주문한 것은 치즈가 듬뿍 뿌려져 있는 마리게리따 피자입니다.

 

치즈가 길쭉하게 늘어나는 비쥬얼과 풍미가 정말 끝내주더군요.

 

시원한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 맛있는 피자에 시원한 맥주 한잔하면 정말 꿀 조합일 것 같은데요.

 

제가 이 날 운전을 해야해서 맥주를 못 마신 게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다음에는 꼭 맥주와 함께 치즈가 길쭉하게 늘어나는 피자를 맛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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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리단길에 딤섬 맛집이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저야 오늘도 아내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 것이지만 어쩌다보니 맛집 찾아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는 중이네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가 브레이크 타임으로 앞에 줄을 서서 대기를 하였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입니다. 

 

저희는 4시 30분쯤 도착하여 대기하였습니다. 

 

저희보다 먼저 대기하고 있는 팀이 4팀 정도 되더군요.

 

브레이크 타임에는 매장 입구가 닫혀 있어서 입구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입구 안쪽에는 이렇게 영업시간에 대기 시 기다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브레이크 타임에는 여기를 이용할 수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물론 직원분들의 휴식시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브레이크 타임에는 손님이 매장 안에 없는 것이 좋긴 하지만 기다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앞에 의자가 뻔히 있는데 앉지 못하니 조금 불편하더군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5시에 직원분의 안래로 매장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저희는 5번째라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와 주문은 터치스크린으로 바로 가능합니다. 

 

25년 경력의 세프, 2009~2013년 미슐랭 1스타, 2015 ~ 2017년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이라고 하네요.

 

아내 덕분에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도 오게 되네요.

터치로 바로바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뭐가 맛있을까 신중히 골라서 주문을 해봅니다. 

 

물론 제가 고민하지는 않고 아내와 아들이 고민하여 정한 것을 저는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요리는 따로 마련된 안쪽 건물에서 이루어지더군요.

 

요리하는 건물은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안을 볼 수 있었습니다만 가까이 가서 보기는 민망하여 앉은자리에서 사진만 찍어 보았습니다. 

메인이 나오기 전에 오이피클이 서빙되었습니다. 

 

다른 반찬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나이가 있는 한국사람이라서 그런지 반찬류가 달랑 하나만 나오지 조금 섭섭하네요.

 

이런 걸 느끼면 꼰대인가요?

저희가 주문한 것은 하가우, 슈마이, 소룡포, 가지튀김입니다. 

 

조리 순서가 각 테이블마다 주문된 요리를 각각 조리하는 것이 아니고 각 메뉴별로 진행되는 것 같더군요.

 

주문된 가지튀김이 한꺼번에 조리되어 각 테이블 마다 쭉 가지튀김이 서빙되고 소룡포가 나오면 주문된 각 테이블마다 소룡포가 쭉 나오는 시스템인 것 같았습니다. 

 

딤섬이라 주문량을 한꺼번에 찌는 시스템이라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먼저 가지튀김이 나왔습니다. 

 

빠삭한 가지튀김 사이에 새우소가 들어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야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들도 맛있게 먹더군요. 

 

다음으로 나온 것은 하가우입니다. 

 

통통한 하가우를 맛보니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물론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들은 별로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소룡포입니다. 

 

저는 대만에서 소룡포를 처음 먹어 봤었는데요.

 

대만에서 먹어본 소룡포의 육즙을 잊을 수 없었는데 그때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딤타오에서 먹어본 것 중에 소룡포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슈마이입니다. 

 

입맛은 개인적인 것이라 와이프는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슈마이는 별로더군요.

 

딤타오에서 먹은 딤섬들은 다들 깔끔하고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슈마이는 별로 였습니다. 

 

저는 딤타오의 메뉴 중에 개인적으로 가지튀김과 소룡포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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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유명한 일본식 라면집 나가하마만게츠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초쯤에도 갔다 왔었는데 그때의 맛이 다시 생각나서 이번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지금 글을 적으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그때 맛이 떠오르면서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고기와 함께 라면의 면발이 입안에서 쫄깃하고 단백한 맛을 내는 것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나가하마만게츠는 일반적인 매장의 위에 위치한 커다란 간판이 없습니다. 

 

그냥 입구 왼쪽에 현판이 하나 있고 입구가 이렇게 천으로 가져져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갔을 떄에는 네비를 따라 가긴했지만 간판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간판만 열심히 찾아다녀서 매장을 찾는데 조금 해맸습니다. 

 

걸어서 가시는 분들은 간판만 찾다가는 모르고 지날 수 있으니 신경을 조금 쓰면서 찾으셔야 할 겁니다. 

유명한 곳이다보니 대기도 엄청나게 깁니다. 

 

저희가 갔을 때에도 주말이라 그런지 2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이게 다행인건지 주말이라 브레이크 타임이 적용되지 않아서 3시 40분쯤에 식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평일이였으면 그렇게 기다리지는 않았겠지만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 못 먹을 뻔 했겠네요.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월요일에 헛걸음하지 마세요.

면 삶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꼬들한 식감을 좋아하는 지라 그냥 기본으로 먹었습니다. 

 

면이 퍼진 것을 좋아하시면 미리 말하면 그에 맞게 맞추어 주니 미리 이야기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물의 간도 조절을 해주시는데요.

 

저는 조금 짜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아내는 간이 딱 좋다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짜다 싶으면 직원분에게 이야기해서 조절할 수 있다고 하였지만 저는 그렇게 많이 짜지도 않았고 직원분들이 너무 바쁜 것 같아서 그냥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나가하마라멘 3개와 수제야끼교자 하나를 시켜 먹었습니다. 

 

아들은 면을 좋아하는 관계로 라면집에 가면 한 그릇을 시켜줘야합니다. 

 

다른 것은 1인분을 다 먹지 못하는데 유독 면 종류는 1인분을 뚝딱하는 것을 보면 누구를 닮아서 그런지 참 대단합니다. 

테이블 앞쪽에 준비되어 있는 생마늘, 김치, 라면소스등입니다. 

 

저는 생마늘을 라면에 넣어 먹으니 마늘향이 나면서 국물맛이 깔끔해져서 좋더군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면이 나왔습니다. 

 

2시간을 기다려서 먹게된 라면이네요.

 

글을 적으면서 그때 생각을 하니 정말 다시 먹고 싶어집니다. 

국믈을 그냥도 먹어보고 생마늘을 이렇게 넣어서 먹어도 봤는데요.

 

저는 생마늘을 넣어주니 국물의 풍미가 확 살아서 이렇게 생마늘 두쪽 정도 넣어서 먹는게 좋습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면과 차슈를 추가하여 먹었습니다. 

 

면 추가할 때도 면의 삶기 정도를 직원이 물어봅니다. 

 

원하시는 정도를 이야기 하시면 되는데 저희는 처음과 같이 꼬들하게 해서 먹었습니다. 

야끼교자입니다.

 

얇은 피가 바삭하게 튀겨져서 시감이 좋습니다. 

 

아들은 빠삭한 피가 좋은지 옆에 붙어 있는 것을 좋아라하면서 먹네요.

식사를 마무리 할 때쯤 수제크림치즈를 이렇게 디저트로 줍니다. 

 

아들이 이번에 갈때도 저번에 먹었던 수제크림치즈가 정말 맛있었다고 기억할 정도로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아이들은 역시 달달한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오픈시간이 11시 30분부터이니 다음에 갈때는 오픈시간에 맞추어 조금 일찍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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